‘가상현실(VR)콘텐츠산업 미래전망 포럼’, 24일 코엑스서 개최
‘가상현실(VR)콘텐츠산업 미래전망 포럼’, 24일 코엑스서 개최
  • 정우준 기자
  • 승인 2017.10.20 13: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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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콘텐츠진흥원과 한국VR·AR산업협회가 공동 주관하는 ‘가상현실(VR)콘텐츠산업 미래전망 포럼’이 오는 24일 오후 3시 서울 삼성동 소재 코엑스 콘퍼런스룸에서 개최된다.

이번 포럼은 문화체육관광부와 한국콘텐츠진흥원이 주최, 글로벌 문화 콘텐츠 산업의 트렌드를 접할 수 있는 ‘넥스트 콘텐츠 콘퍼런스’에서 진행되는 행사다. ‘상상과 현실의 경계에 선 사람들’이라는 부제를 내세운 만큼, 차세대 콘텐츠산업의 핵심동력으로 주목받는 VR콘텐츠의 현황과 미래 비전을 공유하는 자리가 될 전망이다.

특히 이날 콘퍼런스에서는 해외 VR산업 전문가들의 강연이 예고돼, 관련 업계의 관심이 쏠리고 있다. 먼저 최근 북미 광고업계에서 떠오르고 있는 VR 스타트업 ‘VR 플레이하우스’의 크리스티나 헬러 대표가 ‘인간중심 실감형 콘텐츠(VR,AR) 창작사례’라는 주제로 생생한 노하우를 전달할 예정이다. 이어 ‘이머시브 미디어’ 수석 기획자 출신이자 VR 콘텐츠 제작사 ‘라이브 플래닛’의 CSO 카얌 와킬이 ‘VR 기술은 우리의 삶을 어떻게 변화시키고 있는가’를 주제로 한 강연을 진행한다.

더불어 국내 VR업계 관계자들도 강연자로 참여해, 현재 국내 VR산업 내의 솔직한 이야기를 전달한다. 2만 명이 넘는 구독자를 보유한 인기 VR 콘텐츠 크리에이터인 ‘멀미왕’ 장진기 씨는 MCN 기반의 쌍방향 소통 경험을 토대로 ‘수용자 관점의 VR콘텐츠와 소비자 트렌드 VR’ 강연에 나선다. 이와 함께 ‘VR PARK CGV×BARUNSON’, 상암 ‘K-Live×VR PARK’ 등 VR 오프라인사업에 도전 중인 바른손의 강신범 대표가 ‘엔터테인먼트 산업에서의 VR 전망과 발전방안’ 강연을 진행한다. 

이외에도 준비된 강연이 끝나고 나면, 이번 포럼의 모더레이터인 곽재도 문화체육관광부 문화기술 PD의 진행 아래 4명의 강연자가 모두 참여하는 패널토론이 곧바로 이어진다. ‘VR콘텐츠 산업 활성화를 위한 전망과 제언’을 주제로 산업의 미래와 해결과제에 대해 청중까지도 자유롭게 의견을 개진하는 자리가 마련될 것으로 기대된다.

이와 관련해 ‘가상현실(VR)콘텐츠산업 미래전망 포럼’은 10월 22일 오후 6시까지 사전 참가등록을 진행한다. 차세대 콘텐츠 분야에 관심 있는 사람이라면 누구나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신청 가능하다. 또한 강연자나 주제와 관련한 질문을 사전 참가등록과 함께 제출할 수 있으며, 이는 행사 당일 현장에서 모더레이터가 대신 질문하는 방식으로 답변을 제공할 예정이다.

한국VR·AR산업협회 윤경림 회장은 “가상현실콘텐츠 산업의 현재와 미래를한 눈에 볼 수 있는 이번 포럼을 통해, 대한민국 VR·AR 산업 발전에 새로운 방향성 제시와 미래비전을 공유할 것”이라며, “앞으로도 더 많은 기회를 마련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지난해에 이어 ‘미래, 디자인하다’를 주제로 문화기술 및 콘텐츠산업의 글로벌 트렌드와 미래 전망을 제시하는 융복합 콘퍼런스인 ‘넥스트 콘텐츠 콘퍼런스’는 오는 10월 23일, 24일 양일간 코엑스에서 진행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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