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조경제박람회 - 증강현실과 개발부문 업체를 보자꾸나.
창조경제박람회 - 증강현실과 개발부문 업체를 보자꾸나.
  • 최은용 기자
  • 승인 2015.11.27 14:39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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역대 최대 규모로 진행된 이번 박람회는 증강현실 관련 업체 및 기술개발 업체들도 참여하여 박람회에 힘을 보태고 있다.

KIST

KIST(한국과학기술연구원)에서는 여러 사람이 함께하는 가상물체 실감조작 기술을 선보였다. 물체나 환경이 3차원 디스플레이를 통해 실제 공간과 1:1이 되도록 사용자에게 제시하고 실제 물체를 이용해 가상의 물체를 잡기,밀기,치기,옮기기,들기등을 할수 있도록 하는 기술이다. 박정민박사는 현재 국내외 특허도 등록되어 있으며, 앞으로 대형 전시 및 체험형광고와 게이밍분야에 응용이 가능하다고 전했다.

ETRI

ETRI(한국전자통신연구원)에서는 SAR(공간적 증강현실)을 전시했다. 사용자가 대형모니터 앞에 서면 내주위로 숲속의 동물들이나 바다속 생물들이 주위로 모여든다. 상호작용도 가능하며 관련 동물이나 바다속 생물들의 정보도 볼 수 있다. 또한 모바일상에서 나비에 색칠을 하여 전송을 하면 실시간으로 대형 모니터에 자신이 색칠한 나비가 화면 속에서 날아다닌다. 지형근 실장은 체험형 교육콘텐츠로 박물관,전시관,테마파크등에서관에서 유용하게 활용할 수 있을것이라고 했다.

맥스트

맥스트에서는 자동차 증강현실 매뉴얼을 선보였다. 공간 인식 기술을 기반으로 현대자동차와의 협업을 통해 2015년 소타나 AR앱을 미국에서 런칭하기도 하였다. 북미 지역을 시작으로 국내 및 전 세계로 확장시켜 나갈 계획이기도 하다. 김채송연구원은 향후 종이 매뉴얼을 대체할수 있을것이며 복잡한 계기판도 어플을 실행후 차량에 비추면 관련정보를 쉽게 접할수 있기 때문에 초보자들에게도 많은 도움이 될것이라고 전했다.

아이아라의 크레용팡

AIARA(아이아라)에서는 내가 색칠한 그림이 살아난다면 어떨까라는 주제로 증강현실 콘텐츠를 선보였다. 크레용팡이라는 이름의 콘텐츠는 평면으로만 즐기던 색칠놀이가 증강현실과 결합하여 3D로 입체화가 된다. 평면도안 입체화 구현장치로 특허를 출원중이며 더욱 다양한 그림도안을 준비중이라고 전해왔다.

놀렘 '지혜의 해변'

NOLLEN(놀렘)은 지혜의 해변이란 콘텐츠를 선보였다. 지혜의 해변은 프로젝션 맵핑의 증강현실 기술을 이용한 쌍방형 콘텐츠이다. 실시간으로 모래위에 비쳐지는 영상을 통해 사용자는 모래를 파고 쌓음에 따라 실시간으로 모래색이나 깊이가 변하는걸 지켜볼수가 있다. 이번 전시회에서는 시간의 흐름에 따라 4가지의 콘텐츠들이 순차적으로 보여지게 된다. 허상훈대표는 남녀노수 누구나 할거없이 뜨거운 반응을 보이고 있으며 해외수출또한 활발히 진행중이라고 전하였다.

거울아 거울아

KAIST는 거울아거울아(Mirror mirror)시스템을 관람객들에게 전시했다. 단순히 거울을 바라보며 가상의 옷을 착용한 모습을 보는 것 이외에 자신의 옷을 스스로 디자인할 수가 있다. 거울속 화면을 통해 컨트롤러로 직접 옷에 그림을 그리거나 글씨를 쓸수도 있다. 이러한 옷들은 바로 프린팅하여 제작이 가능하다. 노승탁 연구원은 증강현실의 새로운 대안이 될수도 있으며 컨트롤러는 최적의 성능을 위해 계속 연구개발 진행중이라고 했다.

Insol M&T

Insol m&t에서는 증강현실 서비스를 국내외 지역에 제공하고 있는 글로벌 기업이다. 증강현실 이외에도 가상현실,HMD,홀로그램 기술을 활용하여 체험전시 기획을 전문으로 개발하는 업체이다. 증강현실 앱 개발사업도 진행중이며 다방면으로 증강,가상현실 산업에서 독자적인 영역을 구축중에 있다.

비주얼캠프- 아이트래킹 입력시스템

비주얼 캠프는 아이트래킹 고속입력 시스템을 선보였다. 아이트래킹 입력 시스템은 눈동자의 시선으로 타이핑을 하는 기술이다. 서울대생을 실험으로한 결과 평균 100타 이상이 나오며 단어 완성 기능이 제공되면 150타까지도 가능하다고 한다. 박재승 사장은 이 기술을 가상현실에 접목을 하였다. 모션트래킹보다 더욱 진화된 안구추적 시스템은 눈동자 시선으로 가상현실 게임제어가 가능하며, 가상현실 콘텐츠에 대한 사용자의 시선 분석기능을 제공하여 좀더 효율적으로 콘텐츠를 개발할 수가 있다. 현재 해외업체와 기술제휴중이기도 하며 엑셀러레이팅 투자 유치도 진행중이다.

NUNULO(누누로)

마지막으로 NUNULO(누누로)는 가상현실 렌즈를 제작하는 업체이다. VR전용 어안렌즈를 개발하고 있으며 유리보다 투명성이 높은 PMMA를 사용하고 있다. 김진태 대표는 사용자의 눈상태는 렌즈 광학부에서 이루어져야 하며 난시,근시도 VR기기를 불편함없이 이용할수 있는 VR전용 렌즈라고 했다. 또한 안티포크(김서림방지) 코팅 및 관련기술로 특허등록도 하였으며 앞으로 사용자의 소중한눈을 위한 ‘휴먼 렌즈’ 개발에 힘을 쏟겠다고 전했다.

창조경제 박람회는 앞으로 금,토,일 3일이 남았다. 가상현실 및 증강현실과 관련된 기술들을 느끼고 체험하고 싶으면 삼성역 5,6번 출구에 내려 무료입장인 창조경제 박람회를 구경하도록 해보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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