엔플로이드-YJM게임즈 맞손 '아크파이어 VR' 상용화 박차 선언
엔플로이드-YJM게임즈 맞손 '아크파이어 VR' 상용화 박차 선언
  • 안일범 기자
  • 승인 2017.10.26 11:39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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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2015년부터 VR게임 개발에 뛰어들어 VR게임 개발에 매진한 기업 엔플로이드가 YJM게임즈를 공식 파트너로 선정했다. 엔플로이드와 YJM게임즈는 26일 글로벌 퍼블리싱 계약을 맺고 차세대 VR시장을 개척하기 위한 행보에 나선다.

엔플로이드가 개발 중인 '아크파이어 VR'은 기어VR, 데이드림, 오큘러스GO 등 모바일 HMD용으로 개발중인 비행시뮬레이션 슈팅 게임이다. 우주를 항해하는 전투기에 탑승한 다음 적들을 격추하는 콘텐츠를 메인으로 삼고 있다.

여기에 '서포터'역할을 담당하는 부조종사와 함께 항해하면서 '만리장성(?)'을 쌓는 콘텐츠가 매력적이다. 서포터를 점차 육성하면서 다양한 전투 방식을 가져갈 수 있는 시스템과 함께 일종의 연예시뮬레이션을 방불케 하는 요소들이 삽입 돼 소소한 재미를 잡는 것을 목표로 한다.

무엇보다도 지난 2년동안 쌓아올린 게임 개발 노하우를 바탕으로 아름다운 그래픽과 탄탄한 콘텐츠가 게임의 가장 큰 무기. 실제로 게임은 GDC를 비롯 유명 해외 게임쇼에 전시되면서 극찬을 받기도 한 만큼 퀄리티에 있어서는 의심할 여지가 없다는 평가다. 이 같은 요소들을 인정한 YJM게임즈가 퍼블리싱 계약을 체결한 것으로도 풀이 된다.


엔플로이드 엄익진 대표는 "워낙 개발하는 속도가 늦지만 그 만큼 다양한 콘텐츠를 개발해보고 테스트 해 본 점이 강점이라고 생각한다"라며 "VR에 가장 잘 어울릴만한 콘텐츠가 무엇인지를 고민하고 또 고민해 선보이는 게임인만큼 많은 기대를 부탁드린다."고 답했다.

한편, 엄 대표는 "'서머레슨'에서 유저들이 실망한 이유를 알고 있다"고 말하며, "제대로된 '콘텐츠'를 보여줄 것이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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