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비한 동물사전 VR' 국내 정식발매 수순 … 영화급 CG기반 몰입감 기대
'신비한 동물사전 VR' 국내 정식발매 수순 … 영화급 CG기반 몰입감 기대
  • 안일범 기자
  • 승인 2017.10.30 12: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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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 '신비한 동물사전'을 기반으로 제작된 VR게임이 국내에 정식 출시될 전망이다. 압도적인 CG기술을 바탕으로 차원이 다른 VR콘텐츠가 등장할 가능성에 이목이 집중된다.

​게임물관리위원회는 27일 PC와 플레이스테이션4 용으로 제작된 VR게임 '판타스틱 비스트'를 전체이용가 등급으로 평가하고 국내 발매를 허가했다.


'판타스틱 비스트'는 영화 '신비한 동물사전'의 지적 재산권을 바탕으로 개발된 VR콘텐츠다. 워너브라더스가 콘텐츠홀더로 움직인다.

특히 주목할만한 부분은 개발사. 세계적인 명성을 자랑하는 프레임 스튜디오가 전반적인 제작을 맡았다. 이 회사는 '가디언즈 오브 갤럭시'시리즈나 '007시리즈' 혹은 벤츠와 같은 해외 차량의 CG를 전담할 정도로 유명세를 탄 기업이다. 영화 속 로켓(너구리)나 그루트(식물인간)이 대사를 하는 장면을 떠올려 보면 이 기업의 실력을 실감케 한다.

현재까지 공개된 '신비한 동물사전'은 영화 속에 등장하는 특별한 동물원(가방 속 공간)에 들어가 동물들을 만나고, 교감하는 콘텐츠가 주를 이루는 것으로 보인다. 여기에 게임적인 요소를 결합해, 탈출한 동물들을 붙잡아 다시 안전한 곳으로 돌려 보내는 형태가 재미를 더 할 것으로 기대된다. 


한편, '신비한 동물사전 VR'의 심의를 제출한 인플레이인터랙티브측은 "본사와의 협력 관계로 인해 심사를 제출하게 됐다"라며 "아직 국내 정식 발매는 확정되지 않았고 우선 심사만 받기 위해 제출했으며, 인플레이인터랙티브가 정식 출시할지 여부는 아직 불투명하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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