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이맥스 8K’ 펀딩 1600% 돌파 … ‘오큘러스 리프트’ 넘었다
‘파이맥스 8K’ 펀딩 1600% 돌파 … ‘오큘러스 리프트’ 넘었다
  • 임홍석 기자
  • 승인 2017.10.31 11: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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킥스타터를 통해 펀딩을 시작한 VR HMD ‘파이맥스 8K’가 목표치의 16배가 넘는 기록을 달성했다. 펀딩 마감을 3일 앞둔 10월 31일 현재, ‘파이맥스 8K’는 320만 달러가 넘는 모금을 성공하며 목표치인 20만 달러를 크게 앞서고 있다.

또한 이 기록은 지난 2012년 킥스타터를 통해 모금을 진행했던 ‘오큘러스 리프트’가 기록했던 243만 달러를 뛰어넘는 결과로서 주목받고 있다.

‘파이맥스 8K’는 이름 그대로 8K(3840x2160 x 2)해상도를 지원하는 차세대 VR HMD다. 사람의 실제 시야와 비슷한 200도의 시야각을 지원함으로서 어지러움증을 낮췄다는 점도 이 기기의 특징 중 하나다. 게다가 기존 HTC 바이브의 베이스스테이션과 콘트롤러를 그대로 활용해 VR콘텐츠를 즐길 수 있기 때문에 만약 HTC 바이브를 소유한 유저라면 HMD 본체만 구매해서 즐길 수도 있다.

펀딩에 성공한 후원자들은 빠르면 내년 1월에 ‘파이맥스 8K’를 받아 볼 수 있다. 이 시기는 국내 출시 예정일 보다 훨씬 빠른 시기로서, 남들보다 먼저 8K영상을 즐기기 위해서는 이번 펀딩이 좋은 기회가 될 것으로 보인다.

한편, ‘파이맥스’ 전 제품의 국내 총판은 올아이피정보통신이 담당한다. 이 회사는 이미 ‘파이맥스 4K’를 국내 시장에 선보인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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