엔투스튜디오 VR방탈출게임 '다이브인:시크릿' 중국 공략 시동
엔투스튜디오 VR방탈출게임 '다이브인:시크릿' 중국 공략 시동
  • 안일범 기자
  • 승인 2017.11.01 11:38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엔투스튜디오가 개발한 VR방탈출게임 '다이브인:시크릿'이 중국 3개 도시서 정식 오픈했다. 앞서 지난 5월 국내 방탈출 카페와 제휴를 통해 호평을 받았던 이 콘텐츠가 대륙을 접수할 수 있을지 귀추가 주목된다.

​엔투스튜디오는 11일 중국 북경, 상해, 난징 지역에 각각 '다이브인:시크릿'을 체험하기 위한 공간을 오픈했다고 밝혔다. 앞서 엔투스튜디오는 자사 파트너인 펀VR과 함께 중국 전역에서 '다이브인:시크릿' 체험부스를 신설하고 테스트를 진행했으며, 그 중에서도 훌륭한 성적을 거뒀던 3개 매장에 정식으로 '다이브인:시크릿'을 서비스하기로 결정했다.

특히 체험 부스가 있었던 대형 쇼핑몰을 비롯한 일부 공간에서는 기업측의 러브콜이 있어 오픈을 하는 것으로 알려져 중국 내 성공을 예감케 한다.

엔투스튜디오측은 이번 매장을 통해 중국 내 성공모델을 확실히 마련한 다음 지속적으로 오픈 지역을 늘려 나간다는 방침이다. 이미 다렌을 비롯 타 지역이 후보군으로 떠오르고 있으며, 그 외 아시아 지역을 기반으로 한 '방탈출 VR게임'콘텐츠를 본격적으로 쌓아 나갈 계획이다.

엔투스튜디오 이경문 이사는 "기업 입장에서는 큰 수익일지 모르겠으나 점주 입장에서는 적어도 손해는 안볼만한 매출이 나오는 것 같아 (러브콜이) 계속 들어오는 것 같다"라며 "과도한 확장 보다는 안정성을 기반으로 윈윈할 수 있는 프로젝트를 이어 나갈 것"이라고 답했다.

엔투스튜디오 김종연 대표는 "방탈출 게임을 가상현실에 구현하면서 현실에서 경험할 수 없었던 환상적이고 스펙타클한 경험을 녹여낸 점이 중국에서 인정 받은 것 같아 기쁘다"라며 "지속적인 업데이트로 고객을 사로잡아 중국 1등 VR게임이 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다이브인:시크릿'은 올해 5월 홍대 셜록홈즈를 통해 첫 공개됐으며 이후 국내에서 선풍적인 인기를 끌며 확장중이다. 현재 아주대, 화정 등에 4인 체험관을 오픈하기 위해 준비하는 등 성공적인 비즈니스를 만들어 나가고 있다.

Tag
#엔투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