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민랩 ‘토이 클래시’, MS와 MR 콘텐츠 파트너십 체결
5민랩 ‘토이 클래시’, MS와 MR 콘텐츠 파트너십 체결
  • 정우준 기자
  • 승인 2017.11.15 12: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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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VR게임 개발사인 5민랩의 VR 타워 오펜스 게임 ‘토이 클래시(Toy Clash)’가 MR(혼합현실) 사업에 뛰어든 마이크로소프트의 콘텐츠 파트너십에 참여한다. 이에 따라 ‘토이 클래시’는 금일(15일) 윈도우 스토어에 새롭게 개설된 ‘MR게임’ 카테고리를 통해 글로벌 론칭된다.

이번 파트너십 체결에 따라 5민랩은 마이크로소프트로부터 홀로렌즈와 MR콘텐츠 마케팅에 관한 전폭적인 지원을 받게 됐다. 더불어 ‘토이 클래시’ 외에도 홀로렌즈 버전인 ‘던 오브 토이’를 윈도우 스토어의 대표 MR 콘텐츠로 출시하는 쾌거를 이뤘다.

삼성 기어VR, 구글 데이드림, HTC바이브, 애플 AR 등으로 글로벌 서비스 중인 ‘토이 클래시’는 장난감 캐릭터를 활용해 상대의 타워를 파괴하는 타워 오펜스 게임이다. VR·AR 기술을 통해 실제 눈앞에서 전투가 벌어지는 것과 같은 경험이 가능하며, 상대방의 전술에 따라 장난감을 선택하는 전략적인 플레이를 즐길 수 있다.

특히 ‘토이 클래시’는 다양한 플랫폼에서 유저들로부터 긍정적인 평가를 받았으며, 이를 바탕으로 기어 VR 피쳐드를 비롯해 데이드림 피쳐드, 온게임넷 지랭크 어워드 챌린지 서울, 유니티 유나이트’ 17 어워드 베스트 VR, 애플 앱스토어 피쳐드 등에 선정되며 전 세계에서 게임성을 인정받은 타이틀이다.

5민랩 박문형 대표는 “마이크로소프트사와 차세대 기술로 손꼽히는 MR 콘텐츠 파트너십을 맺으면서 전폭적인 콘텐츠 마케팅 지원을 받게 됐다”며, “MR 헤드셋 시장을 선도할 만한 콘텐츠 개발의 발판을 마련한 것 같아 책임감이 크다”고 전했다. 이어 그는 “마이크로소프트사와 긴밀한 협업을 통해 제작 중인 우수한 게임을 통해 MR의 상용화가 성공적으로 정착될 수 있도록 많은 노력 중이다”라며 “VR과 AR을 뛰어넘는 새로운 게임 경험을 선보이도록 노력하는 만큼, 앞으로도 5민랩의 콘텐츠에 많은 기대 부탁드린다”고 전했다.

한편, 마이크로소프트 콘텐츠 파트너가 된 5민랩의 ‘토이 클래시’는 윈도우 MR을 지원하는 MR 전용 헤드셋을 통해 플레이 가능하며, 한국어와 영어를 비롯해 스페인어, 일본어, 중국어 간체 및 번체를 지원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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