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브러쉬몬스터’, 와디즈서 스마트칫솔 펀딩 개시
‘브러쉬몬스터’, 와디즈서 스마트칫솔 펀딩 개시
  • 정우준 기자
  • 승인 2017.11.15 14: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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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IT 육아 스타트업인 키튼플래닛이 유아용 AR 양치 가이드 앱 ‘브러쉬몬스터’ 출시에 이어, 금일(15일) 크라우드 펀딩 사이트 ‘와디즈’에서 전용 스마트 칫솔을 공식 론칭했다.

유아용 AR 양치 가이드 ‘브러쉬몬스터’는 스마트폰 화면 속 자신의 얼굴 위로 움직이는 가이드를 따라 스스로 양치질을 배울 수 있는 교육 콘텐츠로, 치즈·체리·소다 등 귀여운 캐릭터를 수집하는 스토리텔링으로 아이들의 양치질에 대한 흥미와 동기를 유발하는 것이 특징이다. 이에 지난 10월에는 오랄비와 필립스를 누르고 구글플레이 양치앱 1위를 달성하기도 했다.

특히, 이번에 크라우드 펀딩을 시작한 ‘브러쉬몬스터’ 스마트 칫솔을 통해 양치 가이드의 활용도가 보다 확장될 전망이다. 칫솔 몸체의 버튼을 눌러 스마트기기와 손쉽게 블루투스 연동이 가능하며, 자체 개발한 칩셋을 탑재해 칫솔의 움직임을 어플이 인식할 수 있기 때문이다. 이를 통해 기존에 출시된 어플에는 적용되지 않은 ‘덴탈 리포트’도 이용이 가능해졌다.

키튼플래닛의 ‘브러쉬몬스터’는 크라우드 펀딩 전부터 이미 일부 지역 어린이집과 유치원을 대상으로 한 CBT(비공개 사전 테스트)와 FGT(포커스 그룹 테스트)에서 큰 호응을 얻은 바 있다. ‘브러쉬몬스터’를 체험한 아이들은 3주 만에 스스로 양치질을 익히는 놀라운 결과를 보였으며, 이에 실제 아이를 키우고 있는 부모님들의 구매 문의 역시 지속적으로 이어져왔다.

실제로 ‘브러쉬몬스터’는 크라우드 펀딩 시작 당일부터 놀라운 관심을 받고 있다. 펀딩을 시작한 15일 오후 2시 기준 이미 목표액 300만원의 62%에 달하는 187만원 모금에 성공한 상황이다. 30일 간 진행되는 크라우드 펀딩 기간과 테스트를 통해 확인한 부모들의 긍정적인 피드백을 고려할 때, 향후 종료 시점에는 목표액을 상회하는 모금액을 확보하게 될 것으로 전망된다.

한편, 키튼플래닛은 오는 23일부터 25일까지 서울 코엑스에 열리는 ‘서울국제유아교육전&키즈페어’에 참가, 일반인들을 대상으로 유야용 양치 가이드 앱과 전용 스마트칫솔로 구성된 ‘브러쉬몬스터’ 번들을 최초로 공개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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