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2017 #2] 자몽, 'VR그라운드' 지스타서 첫 선
[G★2017 #2] 자몽, 'VR그라운드' 지스타서 첫 선
  • 부산=안일범 기자
  • 승인 2017.11.16 11: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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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를 근간으로 활동하는 가상현실 기업 자몽이 지스타에 떴다. 자몽은 오는 18일까지 부산 벡스코 BTC관 1층 창업진흥원 공동관에서 자사가 개발한 신작 게임 'VR GROUND'를 공개했다. 'VR 그라운드'는 VR과 모바일게임을 연동해 즐길 수 있는 타이틀. 최대 11명이 한 방에 들어가 게임을 플레이할 수 있도록 개발돼 '파티 게임'으로서 가능성을 입증한 게임 플랫폼이다.

지스타 현장에서는 '농장을 지켜라'가 유저들을 대상으로 공개 됐다. '농장을 지켜라'는 술래 1명과 플레이어 10명이 동시에 접속해 즐기는 게임으로 술래가 VR기기를 쓰고 농장을 지키는 역할로, 나머지 10명은 술래를 피해 농작물을 파헤치는 방식으로 게임을 플레이 한다.

술래는 양팔을 미친듯이 휘두르며 '빗자루질'을 하면서 달려드는 동물들을 쫓아야 하며, 플레이어들은 술래의 동작을 잘 보고 빗자루가 닿지 않을 만한 타이밍에 농작물을 먹으면서 점수를 올린다.

게임이 끝나면 술래는 쫓아낸 동물의 숫자에 따라 점수를, 반대로 플레이어들은 농작물을 먹은 횟수에 따라 점수를 계산해 최종 승자를 가리는 형태다.

자몽 윤승훈 대표는 "‘VR GROUND’가 많은 사람들에게 알려져 VR이 결코 특정 유저층이나, 혼자서 즐기는 것이 아니라 누구나 함께즐길 수 있고 대중적이라는 이미지를 만들고, ‘VR GROUND'를 통해 VR에 대해 좋은 추억과 이미지를 만들 수 있기를 바란다"라며 "'VR GROUND'가 VR 콘텐츠 산업의 성장과 확산에 이바지 할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자몽은 'VR GROUN​D'를 지속적으로 개발해 오는 2018년 1분기까지 총 3개 미니게임을 완성해 VR방 및 스팀을 통해 배포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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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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