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2017 #11] VR e스포츠 정상 노리는 ‘스피드볼 아레나’, 지스타서 첫 선
[G★2017 #11] VR e스포츠 정상 노리는 ‘스피드볼 아레나’, 지스타서 첫 선
  • 정우준 기자
  • 승인 2017.11.18 12:31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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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VR게임 개발사인 리얼리티리플렉션이 지난 16일부터 부산 벡스코에서 개최된 ‘지스타 2017’ 에픽게임즈 BTB 부스에서 자사 VR 신작 ‘스피드볼 아레나’의 시연을 진행했다. 특히 해당 타이틀은 북미 VR방 프랜차이즈 ‘VR 정키즈’에서 정식 서비스되는 타이틀로 국내외 바이어들의 관심을 받았다.

‘스피드볼 아레나’는 미래의 로봇축구장을 연상시키는 가상공간에서 2명으로 이뤄진 양팀이 상대편의 골대에 골을 넣는 방식의 VR e스포츠 게임이다. 왼손으로 플레이어가 탑승한 호버 보드를 조종하면서, 동시에 오른손에 든 갈고리총으로 공을 잡고 던져야하는 만큼 비교적 난이도가 높은 게임에 속한다.

이를 위해 오큘러스 리프트와 터치 콘트롤러로 꾸며진 현장 시연 부스에서는 처음 VR게임을 접하는 사람들의 원활한 체험을 위해 ‘이지 모드’가 추가된 버전을 선보였다. 실제로 현장에서 이지 모드를 체험해본 결과, 빠른 움직임에도 멀미감이 거의 없었으며 경기 속도가 빠르지 않기 때문에 다양한 기능들을 하나 둘 활용해볼 수 있었다.

이와 함께 리얼리티리플렉션은 오는 12월 출시 예정인 자사의 두 번째 VR게임 신작 ‘갱스타 언더그라운드: 더 포커’에 대한 안내도 현장에서 진행했다. ‘갱스타 언더그라운드: 더 포커’는 거리 뒷골목을 배경으로 한 갱스터들의 스토리와 포커 게임을 결합한 VR게임으로, VR 콘트롤러를 활용한 간편한 조작과 어두운 분위기를 잘 살린 그래픽 등이 강점으로 꼽힌다.

▲ 손우람 리얼리티리플렉션 대표 (좌측부터 두 번째) 

손우람 리얼리티리플렉션 대표는 “올 한 해 열심히 개발에 매진해온 자사의 VR 신작 ‘스피드볼 아레나’를 선보일 수 있어 기쁘다”며, “다가올 2018년에는 ‘스피드볼 아레나’의 VR e스포츠 정상과 ‘갱스타 언더그라운드: 더 포커’의 VR게임 매출 차트 정상을 모두 이루는 개발사가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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