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조6천억원 투자 60만평 규모 VR테마파크 오픈임박
1조6천억원 투자 60만평 규모 VR테마파크 오픈임박
  • 안일범 기자
  • 승인 2017.11.27 16: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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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 구이저우(귀저우)성 구이양시에 대규모 가상현실 테마파크가 열린다. 전체 투자규모 1조 6천억(100억위안). 대지만 61만평에 달해 사실상 최세계 최대 규모 VR테마파크가 될 것으로 전망된다.

출처:DWnews

중국 기업 동방쌍룡과학주제공원은 구이저우성 귀이양시에 위치한 쌍용 공황경제구 옆 대지에 가상현실테마파크 동방과환곡을 오픈한다고 밝혔다. 동방과한곡은 복합형 가상현실 테마파크로 차세대 기술을 총동원한 글로벌한 테마 파크가 될 것이라고 회사측은 밝혔다.

이 테마파크는 총 13개관으로 구성된 복합형 테마파크다. 1개관마다 각각 다른 테마로 전시 시설을 꾸민다. 일례로 1번관은 ‘스타워즈’를 테마로한 우주 전쟁을 기본 콘셉트로 삼는다. 외계인이 실존한다는 구성하에 독특한 배경들이 유저들을 찾아갈 예정이다. 9번관은 우주를 걸어보는 우주 트래킹홀, 8번관은 별자리를 테마로 구성된 별자리홀, 6번관은 우주홀 5번관은 과학소설을 근간으로한 극장관 등이 주요 테마다. 그 중에서도 눈길이 가는 테마는 10번관. 제목으로 ‘스톰윈드’를 써 넣을 뿐 세부적인 설명은 없는데, ‘월드 오브 워크래프트’를 염두에 둔 관인 것으로 풀이 된다.

출처:DWnews

각 관은 상상을 초월하는 규모를 자랑한다. 현재 건설된 1번관을 예로들면 전체 크기만 1만 6천평에 달한다. 내부에는 총 35개 가상현실 어트랙션들이 배치돼 있고 점차 확장해 나갈 계획이라고 회사측은 밝혔다. 

이 외에도 건물 외부 시설에 VR롤러코스터, 홀로그램관을 비롯 다양한 탑승기기와 콘텐츠들을 더해 나가면서 점차 시설을 확장해 나갈 예정이다.

출처:DWnews

동방쌍용과학주제공원은 이후 프로젝트를 확대해 종합적인 테마파크와 함께 과학 연구가 가능한 복합 시설로 프로젝트를 만들어 나갈 예정이다.

한편, 현장은 지금까지도 공사가 계속되고 있으며 당초 11월중 오픈을 목표로 잡았으나 내부 사정으로 인해 재개장을 준비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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