트램폴린을 VR시뮬레이터로 쓴다 뒤셀도르프대 이노베이션랩 프로젝트 '트램폴린'
트램폴린을 VR시뮬레이터로 쓴다 뒤셀도르프대 이노베이션랩 프로젝트 '트램폴린'
  • 안일범 기자
  • 승인 2017.12.04 18:20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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뒤셀도르프대학교 이노베이션랩이 신규 프로젝트를 공개했다. 때로는 하늘을 나는 새가 되는 프로젝트를, 때로는 암벽 등반를, 때로는 광선검을 휘두르는 프로젝트를 선보이며 상상력에 기반한 VR콘텐츠들을 선보이는 학교로 유명한 곳이어서 신규 프로젝트에 관심이 집중된다.

이들이 이번에 시도한 프로젝트는 '트램폴린'을 콘트롤러로 쓰는 것. 이용자를 트램폴린 위에 올린 다음 위아래로 반복해 뛰면서 게임을 즐기도록 개발했다.

게임 속에서 유저는 '거대한 트롤'이 된다. 일종의 '킹콩'처럼 커다란데 발 밑에 보이는 마을을 파괴하는 것이 목표다. 당연한 이야기지만 파괴하는 방법은 점프. 트렘폴린 위에 올라가서 위아래로 반복적으로 점프하면서 아래에 위치한 마을을 파괴하는 것.
트램폴린 특유의 감각과 VR을 조합하면서 재미 요소를 추가한 점이 흥미롭다. 다만 이 콘텐츠는 그래픽퀄리티에는 크게 신경을 안 쓴 것으로 보여 활용할 용도는 무궁무진한 것으로 보인다.

현재 트램폴린은 온라인샵에서 약 3만원에서 8만원이면 구매할 수 있는 수준. 새로운 시뮬레이터를 찾고 있는 이들이라면 한번 쯤 테스트 해보는 것은 어떨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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