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SVR 누적 판매량 200만대 돌파
PSVR 누적 판매량 200만대 돌파
  • 임홍석 기자
  • 승인 2017.12.08 10: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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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니인터랙티브엔터테인먼트는 지난 7일, 공식홈페이지를 통해 PSVR(플레이스테이션VR) 판매량이 200만대를 돌파했다고 알렸다. 또한 PSVR용 타이틀로는 150여종이 출시됐으며, 판매량은 122만개를 넘겼다고 집계됐다.

PSVR은 지난 2016년 10월 13일에 정식 출시됐다. 이후 4개월이 지난 후 91만 5천대 판매량을 달성했던 PSVR은 초기물량 공급의 실패로 전 세계적인 품절대란을 일으킨 바 있다. 소니 측은 이후 안정적인 물량 공급을 시작했지만, 출시 초기의 폭발적인 인기는 지나갔다는 평가를 받았던 바 있다.

그럼에도 PSVR이 꾸준히 판매량 증가를 기록할 수 있던 이유로는 PS4(플레이스테이션4)의 꾸준한 인기와 VR지원 타이틀의 증가를 꼽을 수 있다. PS4는 최신 버전인 ‘PS4 Pro’까지 꾸준한 인기를 이어가며, 전 세계 최고의 게임기로서의 입지를 지켜가고 있다. 현재까지 판매된 PS4 콘솔기기의 경우, 7,060만대로 집계되고 있다.

또한 ‘바이오하자드7’, ‘그란투리스모’, ‘라이즈 오브 더 툼레이더’ 등 기존 유명 타이틀이 VR모드를 지원하면서 판매량 상승에 기여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실제로 해당 타이틀들은 VR모드를 지원함에도 여타 VR게임보다 높은 퀄리티를 선보여 주목을 받은바 있다. 

한편, 소니인터랙티브엔터테인먼트는 오는 2018년 하반기까지 게임과 비디오콘텐츠 등을 포함 130개 이상 PSVR콘텐츠를 출시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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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SV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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