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상현실서 TRPG를, VRPG 시대 도래
가상현실서 TRPG를, VRPG 시대 도래
  • vrn
  • 승인 2015.12.07 16: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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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상현실 채팅룸서 게임 플레이

종이와 주사위 그리고 대화로 풀어 나가는 TRPG는 지난 1970년대부터 현재까지 인기리에 명맥을 이어 내려저 오는 게임 장르 중 하나다.

온라인 시대를 맞이하며 인터넷 채팅방 등을 이용한 ORPG가 선보이며 한차례 변화를 맞은 가운데 이번에는 가상현실 시스템에서 TRPG를 즐길 수 있도록 하는 시스템이 개발돼 화제다.

가상현실용 채팅방 서비스 알트스페이스를 이용한 이 영상은 유저가 각자 가상의 아바타를 조작해 미션을 클리어 해 나가는 형태로 제작된다.

바닥에 임시로 제작된 맵을 펼쳐 두고 화이트 보드 형태 패널을 가상현실 공간에 붙여 놓은 공간에서 진행된다.

마스터를 맡은 이가 벽에 영상이나 이미지, 사운드 등을 띄우면서 상황을 설명한다. 유저들은 이 상황을 듣고 적합한 행동을 해 나가면서 시나리오를 진행해 나간다.

기존 ORPG가 주로 타이핑을 이용한 진행이었다면 VRPG는 실제 오프라인에서 TRPG를 하는 것 같은 기분을 주면서도, 얼굴이 안보이기 때문에 과감한 행동을 수시로 할 수 있다는 점에서 장점이 있는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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