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데스다, '폴아웃4 VR' 사전정보 공개 … 역대급 대작 나올까
베데스다, '폴아웃4 VR' 사전정보 공개 … 역대급 대작 나올까
  • 안일범 기자
  • 승인 2017.12.08 17:42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세계적인 게임 프렌차이즈 '폴아웃'시리즈를 VR로 만나볼 날이 머지 않았다. 베데스다는 오는 2017년 12월 12일 '폴아웃4 VR'공식 출시에 앞서 사전 정보를 공개했다.

공개된 정보는 대부분 기초적인 플레이 방식에 가깝다. 게임 속에서 캐릭터를 이동하는 방식이나, 주변 인터페이스, 전투와 같은 기초적인 부분들이 주를 이룬다. 

# 자유 이동, 텔레포트 선택 가능

기본적으로 게임은 비교적 넓은 장소를 담았다. 기존 룸스케일 보다 한단계 넓은 장소들을 탐험하고 이동하는 형태로 기획돼 있다. 그렇다 보니 기본 설정은 텔레포트 이동 방식을 취한다. 터치 패드를 꾹 누른 상태에서 특정 지역을 겨냥하면 이동할 장소를 선택하는 식이다.  
'둠 VFR'에서 배운 점이 있는 듯 자유 이동 시스템도 함께 삽입됐다. 옵션에서 클릭하면 자유롭게 변동이 가능한데, 역시 터치패드를 눌러 앞뒤좌우를 움직일 수 있도록 설계 됐다. 특히 버튼을 누르면 부스터 모드가 발동돼 단거리를 질주하게 되는데, 영상에서는 모션 블러가 심하게 걸리는 관계로 게임을 플레이할 때는 휴지통을 앞에다 둬야 할지도 모른다.


# 왼팔을 비틀어 핍보이를 보세요

​핍보이는 완전히 폴아웃 세계와 동일하다. 왼팔을 들어 바라보면 바로 인터페이스가 뜬다. 직접 손을 눌러 조작할수도, 콘트롤러를 이용해 조작할 수도 있다. '폴아웃'시리즈를 경험해 보지 못한 이들에게는 낯선 인터페이스로, 쉽게 설명하자면 일종의 스마트폰이 왼쪽 팔등에 붙어 있다고 보면 된다. 이 '핍보이'를 통해 게임상의 지도나 아이템 등을 확인할 수 있기 때문에 수시로 보게 되는 메뉴 중 하나다. 게임상에서는 버튼 하나만 클릭하면 바로 뜨는 메뉴지만, VR세상에서는 왼손등을 봐야 한다는 점이 가장 큰 단점. 때문에 설정에 따라 화면상에 띄워놓고 쓸 수 있도록 설계돼 있다. 시대 설정상 단색만 지원하도록 설계돼 있는 점이 단점.

# 돌리고 선택해 놓는다 워크샵 모드

​워크샵 모드는 한결 편안한 인터페이스를 제공한다. 메뉴를 호출한다음 왼손위에 메뉴가 돌아가는데 터치 패드를 눌러서 만들 수 있는 아이템들을 확인할 수 있다. 원하는 아이템을 만드려면 오른손을 들어 찍기만 하면 끝. 이제 정해진 화살표를 움직여서 배치할 수 있다. 습격자들로 부터 기지를 방어하는 것이 기본인 만큼 방어용 무기를 먼저 만들고, 생활에 필요한 장식들을 하나 둘 늘려나가는 것을 추천한다. 
그런데 이 '워크샵' 제작에는 아이템들이 필요하다. 때문에 맵 전체를 돌아다니면서 제작에 필요한 '물건(고철)'을 수집하는 것도 중요한 플레이 방식 중 하나다.

#숨쉴틈 없는 화력전 전투 모드

​전투모드는 당연히 360도 방향으로 진행된다. 곳곳에서 튀어 나오는 적들을 상대로 열심히 화기를 난사하면 된다. 이 과정에서 옵션 버튼을 누르면 전체 속도가 느려지는데 이 점을 충분히 활용하면서 게임을 클리어할 필요가 있다. 이 외에도 순간 대시로 적에게 붙을 수 있으며, 무기를 휘둘러 타격을 입힐수도 있는 등 선택지가 다양하다. 


'폴아웃'시리즈에서 빼놓을 수 없는 파워 아머 모드도 등장한다. 기본적으로 기기에 탑승해 적들을 향해 난사를 하게 되는데, 파워 아머를 추가로 입은 만큼 전체적인 덩치가 커진 상태에서 적들을 상대하게 된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