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험하는' 한국사, 프리즘미디어 가상현실 한국사 교육 어플리케이션 2018년 3월 출시
'경험하는' 한국사, 프리즘미디어 가상현실 한국사 교육 어플리케이션 2018년 3월 출시
  • 안일범 기자
  • 승인 2017.12.11 10:29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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살아 숨쉬는 교육을 꿈꾼다. 프리즘미디어가 한국사 교육에 새 지평을 연다. 프리즘미디어는 오는 2018년 3월 문화재 현장을 찾아가 숨어 있는 비사를 통해 과거 한국의 역사를 알리는 교육 콘텐츠 '핫한국사(가칭)'을 준비중이라고 밝혔다.

이 프로젝트는 고대사에서 부터 근현대사까지 역사를 총망라해 알기쉽게 설명하는 콘텐츠로 개발됐다. 이 과정에서 직접 역사적 사건이 발생했던 문화재를 찾아가 360도 영상으로 현장을 촬영한 이후 후반 작업을 덧입혀 개발됐다. 화려한 입담을 뽐내는 진행자와 함께 요즘 트랜드에 맞는 자막기술과 CG를 덧입혀 누구나 알기 쉽게 제작한 것이 포인트. 특히 스토리텔링 기법에 치중해 흥미롭게 콘텐츠를 감상할 수 있도록 철저한 설계를 거쳤다.

현재 준비된 콘텐츠는 VR교육 콘텐츠 100종, VR둘러보기(영상) 콘텐츠 100종. 칠판 강연 100종으로 총 300종이 넘는다. 이 콘텐츠를 통해 시청자들은 멀리 떨어진 교실이나 집안에서도 직접 유적지를 가 본 듯한 기분을 느낄 수 있게될 전망이다.

프리즘미디어 안왕기 대표는 "아직까지 학생들에게 한국사는 그저 암기과목, 필수과목으로 마치 점수를 따기 위한 과목 중 하나로만 치부되는 경우를 봤다"라며 "대부분 책상 앞에서 글로만 교육이 진행되기 때문이 아닌가 하는 생각을 종종하게 된다"고 운을 뗐다.

그는 이어 "딱딱하고 재미없는 교육이 아닌 좀 더 이해하기 쉽고 편한 교육 콘텐츠로 학생들에게 한발 더 다가갈 수 있는 콘텐츠를 준비하고자 했다"라며 "학생들의 입가에 웃음이 번질 수 있는 교육 콘텐츠와 첨단 기술을 접목시켜 보다 '살아있는' 교육을 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 고 밝혔다. 

 한편, 프리즘미디어는 '핫한국사(가칭)'프로젝트를 개발하는 과정에서 2017년 스마트콘텐츠지원사업(대구디지털진흥원 진행, 과학기술정보통신부 방송통신발전기금 후원)에 선정돼 사업비 1억 7천만원을 지원받아 개발했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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