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간 STEAM 신작 랭킹 Top5] 샌드박스·MMORPG 등 독창적 장르 ‘대거 등판’
[주간 STEAM 신작 랭킹 Top5] 샌드박스·MMORPG 등 독창적 장르 ‘대거 등판’
  • 정우준 기자
  • 승인 2017.12.26 13:33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 락스타 첫 VR ‘L.A. 느와르’ 안착 성공 … 스팀, 내년 1월 5일까지 겨울 할인 돌입

지난주 ‘폴아웃 4 VR’에 이어 또 다른 VR 퍼즐 명작 ‘더 갤러리’의 스핀오프 버전이 스팀 차트를 사로잡았다. 금주 스팀 VR 신작 랭킹은 ‘하트 오브 더 엠버스톤: 콜로세움’과 ‘올부스VR’이 각각 다운로드와 매출 차트 1위에 올랐다. 이와 함께 ‘GTA’ 시리즈 개발사인 락스타게임즈의 첫 VR게임 ‘L.A. 느와르’도 차트 상위권 경쟁에 나서 이목이 집중됐다.

12월 3주차 스팀 VR 신작 차트는 색다른 장르와 콘텐츠를 앞세운 VR게임들의 등장이 눈길을 끌었다. ‘더 갤러리’ 시리즈의 세계관을 기반으로 한 VR 샌드박스 게임 ‘하트 오브 더 엠버스톤: 콜로세움’을 비롯해 MMORPG ‘올부스VR’, 형사 어드벤처 ‘L.A. 느와르’ 등 슈팅이나 호러 같은 기존 인기 장르를 벗어난 새로운 VR게임의 흥행 가능성을 증명했다.

각 분야별 차트를 살펴보면, ‘다운로드’ 랭킹은 클라우드헤드 게임즈의 ‘하트 오브 더 엠버스톤: 콜로세움’이 8,183 다운로드로 1위를 차지했다. 뒤이어 락스타게임즈의 ‘L.A. 느와르: 더 VR 사건 파일’가 4,573 다운로드를 2위에 올랐다. 얼리 억세스를 끝낸 ‘리치스 플랭크 익스피리언스’는 3,905 다운로드를 3위를 기록했으며, VR MMORPG를 표방한 ‘올부스VR’은 3,370 다운로드, 캐주얼 슈팅 장르의 ‘#아처리’는 3,250 다운로드로 각각 4위, 5위에 위치했다.

반면, ‘매출’ 랭킹에서는 ‘올부스VR’이 1억 4,693만원의 매출을 기록하며, 불과 50만원의 차이로 1억 4,634만원의 매출을 달성한 ‘L.A. 느와르: 더 VR 사건 파일’을 제치고 정상에 등극했다. 이어 글로벌 인기 VR게임 ‘리치스 플랭크 익스피리언스’가 6,053만원을 벌어들였으며, 그 뒤로 VR 호러게임 ‘원 오브 더 라스트’와 엔드림스의 아기자기한 슈팅 ‘슈티 프루티’가 각각 3,370만원, 2,233만원의 매출을 기록했다.

한편, 글로벌 게임 유통 플랫폼인 스팀이 오는 1월 5일까지 시즌 특별 세일 행사인 ‘겨울 할인’을 진행한다. ‘슈퍼핫 VR’을 비롯해 ‘잡 시뮬레이터’, ‘애리조나 선샤인’, ‘곤’, ‘스페이스 파이러츠 트레이너’ 등 글로벌 VR 인기 타이틀을 최대 67% 할인된 가격에 구매 가능한 만큼, 올 연말 어떤 VR게임이 전 세계 유저들의 마음을 사로잡을지 향후 귀추가 주목된다.

 

‘주목할 만한’ 타이틀 No.1 - ‘하트 오브 더 엠버스톤: 콜로세움’
‘더 갤러리’의 세상을 탐험하는 스핀오프, ‘하트 오브 더 엠버스톤: 콜로세움’이다.
이 게임은 ‘더 갤러리’의 2번째 에피소드 ‘하트 오브 더 엠버스톤’을 활용한 일종의 VR 샌드박스 게임이다. 유저는 본편에 등장하는 건틀렛을 마스터할 수 있으며, 물건을 던지거나 쌓고 파괴하는 등 방대한 고대 문명 속에서 정교한 트래킹 기반의 다양한 액션을 즐길 수 있다.
‘하트 오브 더 엠버스톤: 콜로세움’은 스팀에서 무료로 다운로드할 수 있다.

 

‘주목할 만한’ 타이틀 No.2 - ‘올부스VR’
진정한 VR표 MMORPG의 등장, ‘올부스VR’이다.
유저는 총 20시간 분량의 메인 스토리, 사이드 퀘스트를 통해 레벨 20까지 캐릭터를 육성할 수 있다. 레인저, 머스킷티어, 워리어, 룬메이지 등 4가지 직업을 선택할 수 있으며, 5인 던전을 비롯해 PvP, 공예 수업 등 MMORPG다운 다채로운 콘텐츠가 유저들을 맞이한다.
얼리 억세스로 출시된 ‘올부스VR’은 43,600원에 구매 후 플레이 가능하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