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타워즈:시크릿 오브 엠파이어 전시 돌입 '대박행진 예고'
스타워즈:시크릿 오브 엠파이어 전시 돌입 '대박행진 예고'
  • 안일범 기자
  • 승인 2017.12.26 16:27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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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12월 14일 '스타워즈 라스트제다이'가 개봉했다. 오픈 2주일이 지난 현재까지 약 100만명이 관람한 뒤 예매율이 현저히 감소했다는 후문이다. 이름값 치고는 그다지 인기를 끌지 못하는 작품이 돼버렸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이 작품은 개봉이후 전 세계에서 약 5천억원이 넘는 매출을 거둬 들였다. 호불호가 갈리는 영화 성적이 이정도니 말 다했다. 그 만큼 '스타워즈'가 갖는 힘은 남다른 면모가 있다.


지난 12월 16일에는 미국 올랜도와 애너하임, 영국 런던에는 가상현실판 '스타워즈'가 첫 스타트를 끊는다. '스타워즈:시크릿 오브 엠파이어'라는 이름으로 개발된 이 콘텐츠는 '스타워즈'세계를 걸어다니면서 체험할 수 있는 워킹 어트랙션으로 개발됐다. 보이드가 핵심 기술을 전담하고 세계적인 CG개발사 ILMxLAB가 CG를 담당했다. VR계 어벤저스가 작업을 진행한 셈이다. 

오픈 이후 추락하고 있는 '스타워즈:라스트 제다이'와는 정 반대로 '스타워즈:시크릿 오브 엠파이어'는 승승 장구한다. 전체 체험시간 30분 분량에 한 번 체험할 때 마다 1인당 30달러(우리돈 약 3만2천원)을 내야 함에도 불구하고 폭발적인 예약율을 기록 중이다. 

특히 오는 1월 6일 정식 오픈을 앞두고 있는 애너하임은 이미 당일과 그 다음날 예약이 가득찼으며, 주말에도 일부 시간대에만 예약이 가능할 정도로 기대치가 높다.

올랜도나 런던은 그 보다는 조금 덜한 수준이나 역시 시간대마다 손님들이 끊이지 않는 형국으로 보인다. 

비교적 비싼 가격에 단 30분동안 즐기기 위해서 돈을 내야할까. 체험자들의 평가는 '그렇다'로 쏠린다. 

지축이 울리는 우주선 안에서 스톰트루퍼스가 돼 미션들을 해결해 나가는 경험이 압도적이라는 평가다. 특히 ILMxLAB이 만들어낸 CG속 '스타워즈' 세상은 현실처럼 느껴질 정도로 리얼하다는 후문이다. 


일부 '결제 과정이 순탄하지 않다'거나 '대기 시간이 길다'는 항의를 제외하면 거의 완벽에 가까운 후기가 눈에 들어온다. 마니아 유저들이라면 놓치지 말아야 할 콘텐츠라는 입소문도 도는 만큼 향후 더 보이드 '스타워즈:시크릿 오브 엠파이어'는 대박행진을 할 가능성이 예견된다.

이 기세로 '더 보이드'가 승승장구한다면 국내에서도 '더 보이드'를 만나볼 수 있는 날이 오지 않을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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