폴아웃4 VR, 매출 80억 돌파 … 출시 3주만에 VR탑 매출 등극
폴아웃4 VR, 매출 80억 돌파 … 출시 3주만에 VR탑 매출 등극
  • 안일범 기자
  • 승인 2018.01.03 10: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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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12월 11일 출시된 폴아웃4 VR이 출시 3주만에 매출 80억원을 돌파하면서 VR분야 탑 매출 타이틀로 올라섰다.

스팀타이틀 전문 분석 사이트 스팀 스파이는 3일 '폴아웃4 VR'타이틀을 보유한 유저수를 12만6770명으로 공식 발표했다. 게임 구매 가격은 59.99달러. 전체 매출은 7,604,932달러로 우리돈 80억9천만원에 달한다. 지난 2주동안 게임을 플레이한 유저수만 7만명이 넘어간다.

'폴아웃4 VR'은 발매 1주차에 35억원 매출을 기록했으며, 2주차에 약 60억원을 돌파했다. 주당 약 30억원 매출을 올리고 있는 셈이다. 이 같은 수치가 계속될 경우 '폴아웃4' 발매 첫달 매출은 100억원에 육박할 것으로 기대된다.

​이는 VR분야에서도 기록적인 수치다. 당초 VR계 리딩 타이틀로 알려진 '로우 데이터'나 '잡시뮬레이터', '틸트브러쉬'와 같은 타이틀들이 출시 1년 6개월이 지난 시점에서 매출 70억원을 돌파했고 현재 75억원선 매출을 올리고 있다. 꾸준히 판매되는 스테디셀러이기는 하나 사실상 시간대비 매출상에서 '폴아웃4 VR'이 압도하고 있는 것으로 풀이 된다.

이 수치가 긍정적인 면은 더 있다. '폴아웃4 VR'과 비견할만한 블록버스터급 타이틀들은 현재 18만 다운로드에서 30만 다운로드를 오가면서 인기를 끌고 있다. 이 수치를 대입할 경우 현재 '폴아웃4 VR'의 최대 기대 매출은 114억원에서 191억원을 오갈 전망이다.

​특히 VR게임분야 메인 플랫폼으로 분석되는 플레이스테이션VR에도 출시될 경우 매출은 파격적으로 오를 것으로 전망된다.

한편, 베데스다는 2017년 11월을 기점으로 '폴아웃4 VR'과 '둠VFR', '스카이림VR'을 동시에 출시했으며 스팀을 통해서만 매출 94억원을 확보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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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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