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간 STEAM 신작 랭킹 Top5] 2018년 첫 VR 신작 차트 ‘한파 주의보’ 발령
[주간 STEAM 신작 랭킹 Top5] 2018년 첫 VR 신작 차트 ‘한파 주의보’ 발령
  • 정우준 기자
  • 승인 2018.01.08 18: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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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다운로드 및 매출 큰 폭 하락 ‘충격’ … 이키나게임즈 ‘큐비언즈’ 17일 출시

전 세계 곳곳에서 이상 한파가 보고되는 가운데, 2018년 스팀 VR 신작 차트에도 동풍이 불어왔다. 금주 스팀 VR 신작 랭킹은 ‘모르타스 VR’과 ‘탱크 오브 워-VR’이 각각 다운로드와 매출 차트 1위를 차지했다. 지난주에 비해 전체적으로 다운로드는 소폭 감소했으나, 평균 매출이 반토막 아래로 떨어지면서 우려를 낳았다.

2018년 첫 번째 스팀 VR 신작 차트는 생각하지 못한 ‘이상 한파’를 경험했다. 최다 다운로드를 기록한 ‘모르타스 VR’이 3,000 다운로드에 머문 것도 모자라, 차트 상위권 타이틀 5종의 평균 매출이 1,000만원에도 못 미치는 성적을 거둔 것이다. 이는 스팀 플랫폼의 연말 할인 프로모션과 대작들의 선전 속에서 존재감 있는 신작들이 등장하지 않은 것이 요인으로 꼽힌다.

각 분야별 차트를 살펴보면, ‘다운로드’ 랭킹은 그로울 인터랙티브의 ‘모르타스 VR’이 3,000 다운로드로 1위에 올랐다. 뒤이어 ‘돈 겟 힛 인 더 페이스’와 ‘스페이스워커’가 단 한 표 차이로 2위와 3위로 갈리는 접전을 펼쳤다. 반면, 공동 4위를 차지한 ‘이카루스 식스 식스티 식스’와 ‘플래피 암즈’는 750 다운로드에 머무르는 등 다소 아쉬운 수치를 기록했다.

‘매출’ 랭킹 역시 찬바람이 가득했다. 1위인 ‘탱크 오브 워-VR’이 1,525만원의 매출을 기록한 것을 제외하면, 차트에 진입한 4종의 타이틀 모두 1,000만원 미만의 매출을 올렸다. ‘돈 겟 힛 인 더 페이스’는 901만원으로 2위를, ‘VR 미니 볼링’은 413만원의 매출로 3위를 차지했다. 뒤이어 330만원을 기록한 ‘라이트스트라이크’와 298만원의 매출을 올린 ‘VR 퍼볼즈 – 데몰리션’이 하위권을 형성했다.

한편, 국내 VR게임 개발사인 이키나게임즈가 ‘큐비언즈: 레스큐 프린세스’를 이달 17일 스팀으로 정식 출시한다. ‘큐비언즈: 레스큐 프린세스’는 유저가 북 연주를 통해 캐릭터를 이동시켜 미로를 돌파하고 공주를 구출하는 VR 리듬 퍼즐 게임이다. 복셀 그래픽으로 표현된 아기자기한 캐릭터와 배경이 특징이며, 리듬 액션과 퍼즐을 결합한 색다른 재미를 제공한다.

 

‘주목할 만한’ 타이틀 No.1 - ‘모르타스 VR’
아기자기한 타워가 가득한 VR 슈팅 디펜스, ‘모르타스 VR’이다.
유저는 개성 넘치는 5종의 타워를 선택, 포탑에 직접 앉아 바람과 거리, 탄도, 속도를 계산하고 적을 정확하게 맞춰야한다. 온라인 멀티플레이를 통해 최대 4명의 유저와 함께 결투가 가능하며, 총 15종의 특수 스킬을 통해 전략적인 전투도 가능하다.
얼리 억세스로 출시된 ‘모르타스 VR’은 오는 1월 11일까지 990원에 만나볼 수 있다.

 

‘주목할 만한’ 타이틀 No.2 - ‘탱크 오브 워-VR’
가상현실 속 실감나는 역사적인 탱크전 재현, ‘탱크 오브 워-VR’이다.
언리얼 엔진 4를 활용해 고퀄리티 그래픽을 자랑하는 이 게임은 유저가 실제 탱크 조종석에 앉아 대규모 전투를 경험할 수 있다. 자유로운 1·3인칭 시점 전환이 가능하며, 완벽하게 구현된 99종의 클래식 탱크에 탑승해 5대5, 8대8 대결 모드를 즐길 수 있다.
‘탱크 오브 워-VR’은 스팀에서 20,500원에 구매 후 다운로드 가능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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