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CHAMP VR게임잼 성료 … 우승에 김종화 이아람
K-CHAMP VR게임잼 성료 … 우승에 김종화 이아람
  • nant
  • 승인 2015.12.14 11: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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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6개 작품 선봬 당장 상용화가능한 프로젝트 수준 극찬

미래의 존카맥을 찾는다! K-CHAMP VR게임잼 행사가 지난 12일 경기창조경제혁신센터에서 성황리에 막을 내렸다.

K-CHAMP VR잼 행사는 개발자들이 한데 모여 1박 2일동안 준비한 콘텐츠의 결과물을 내 보이는 행사다. 총 500만원 상금을 걸고 치러진 이번 행사에는 70여명이 참가했고 16개 팀이 결과물을 내놓으며 역대급 퀄리티를 선보였다.

일부 작품들은 즉시 상용화해도 무방하다는 평가를 받는 등 수준급 작품들이 대거 등장했다는 후문이다.

이날 행사 우승은 김종화, 이아람씨가 공동 개발한 VR 젠가가 차지했다. 항구를 모델로 크레인 위에 앉아 컨테이너를 옮기는 형태로 가상현실 환경에서 젠가를 구현했다.

오큘러스 리프트 DK2를 이용 고개를 좌우로 돌리며 전체 블럭을 구석 구석까지 바라볼 수 있도록 준비했다는 점이 호평을 받았다.

우수상을 차지한 디멘전스는 차원을 소재로 제작된 일종의 VR다큐멘터리다. 0차원부터 4차원까지를 영상으로 구현해 몰입감있는 콘텐츠를 만들어 냈다는 평가다.

기존 평면만으로는 보여주기 힘들거나 설명하기 어려웠던 요소들을 카메라 각도와 시각적 연출을 바탕으로 확인할 수 있도록 만들어 냈다. 다큐맨터리 장르의 미래를 볼 수 있었다는 평가다.

또 하나 우수상을 차지한 아이스크림팀은 아이스크림트럭을 소재로 트럭을 쫓아오는 아이들에게 아이스크림을 선물하는 게임을 콘셉트로 잡았다. 아이들이 입은 옷의 색에 맞춰 같은 색 아이스크림을 던저주면 되는 게임이다.

HMD의 움직임을 컨트롤러 형태로 준비하면서도 가볍게 즐길 수 있는 게임성이 각광을 받았다.

인디디벨로퍼파트너스 이득우 심사장은 "워낙 좋은 콘텐츠들이 많아 심사하기가 만만치 않은 행사였다"라며 "1박 2일동안 고생하면서 좋은 퀄리티 콘텐츠를 개발한 참가자들에게 박수를 보낸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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