네이버도 뛰어들었다. 360 VR 서비스한다.
네이버도 뛰어들었다. 360 VR 서비스한다.
  • 최은용 기자
  • 승인 2015.12.15 10: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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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글과 페이스북에 이어 네이버도 이달부터 360VR 영상을 볼수있다.

국내 대표 포털업체인 네이버도 360도 동영상을 적용한다. 네이버는 14일 360도 가상현실(VR) 동영상 서비스를 이달 안으로 시작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시점은 대략 금주가 되지 않을까라는 예상이다.

구글과 페이스북에 이어 네이버도 뛰어든 360도 동영상은 영상을 재생하는 도중에 키보드나 마우스 등을 활용해 시청자가 보고 싶은 방향이나 지점을 마음대로 선택해 볼 수 있는 영상을 말한다. 다만 현재는 익스플로러에서는 360도 동영상을 지원하지 않아 크롬을 이용해서만 360도 동영상을 서비스할 계획이며 익스플로러는 내년에 지원할 예정이라고 한다.

한편, 네이버TV캐스트의 올해 연간 재생 수는 작년보다 260% 증가한 48억건을 넘어설 것으로 예상된다. 또한 네이버TV캐스트의 평균 체류시간도 모바일 웹 기준으로 작년 9.4분에서 올해 19분 수준으로 크게 성장하였다.

네이버는 동영상 라이브 스트리밍 앱인 '브이'(V)에 액션캠, 드론 등 외부 카메라에서도 멀티 라이브 중계가 가능하도록 기술 지원을 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동영상 콘텍스트를 기반으로 한 '장면 추출 기술' 기능도 적용할 예정이어서 동영상 장면 탐색이 시간 단위뿐만 아니라 장소나 인물 등 다양한 조건으로도 가능해질 전망이다.

네이버는 동영상 이용자가 증가함에 따라 콘텐츠 유출을 대비한 보안 기술에도 주력했다. 저작권 보호를 위해 DRM(디지털저작권관리), 캡처 방지뿐 아니라 영상에 ID 기반 워터마크 기능을 제공해 불법 콘텐츠 유출을 차단하고 유출 경로 추적이 가능하도록 기술을 강화할 예정이다.

지난 9월 네이버보다 먼저 360 VR 영상을 서비스한 페이스북은 안드로이드 환경이나 웹을 통해 360도 영상들을 볼수 있도록 구현되어 있으며 현재는 일반인들도 영상을 업데이트 할수 있다.

구글은 이미 전부터 유튜브에 360도 동영상을 지원해오기는 하였으나 11월 VR 비디오를 정식 서비스하면서 본격적으로 가상현실 생태계에 뛰어들었다.

가상현실(VR) 세계로 뛰어드는 IT 공룡들의 다음 행보는 어떠할지 앞으로 펼쳐질 세상이 궁금할 따름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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