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텔, 평창동계올림픽 VR중계 CM 가동 … VR시장 확산 기여할까
인텔, 평창동계올림픽 VR중계 CM 가동 … VR시장 확산 기여할까
  • 안일범 기자
  • 승인 2018.01.30 15: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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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 년 대형 스포츠 이벤트가 있는 기간 동안에는 TV판매량이 압도적으로 증가한다고 한다. 더 큰 TV로 더 생동감넘치는 TV중계를 보기 위해서다. 월드컵, 올림픽 등은 전자제품 특수라 불러도 좋을 기간이다. 그렇다면 VR에도 기회가 있을까.

2018 평창 동계올림픽을 가상현실로 중계하는 인텔이 이 분야에 힘을 주기 시작한 것으로 보인다. 인텔은 자사 유튜브 채널을 통해 30초분량에 해당하는 가상현실 기반 광고를 공개했다. 이후 주요 채널을 통해 관련 광고가 방영될 것으로 보인다.

영상은 동계스포츠가 인기를 끌고 있는 지역을 타깃으로 삼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 음식을 주문해 집에 돌아온 다음 HMD를 쓰는 내용을 골자로 한다. 이후 인텔이 중계하는 방송 시스템에서 동계 올림픽을 보라는 내용인 셈이다.

중계권부터 기반 기술개발, 후속 프로모션까지 적잖은 준비가 이뤄진 만큼 이를 통한 파장에 관심이 집중된다. 이 기간동안 VR기기 판매량이 성장할 수 있을까. 또 이것이 차세대 시장에 영향을 미칠 수 있을까. VR영상 기술과 그 콘텐츠가 중대한 길목에 놓여 있는 시기인것으로 분석된다.

오는 2월 9일 개막을 앞둔 평창 동계올림픽을 주목해보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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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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