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그레이브VR' 예약 판매 돌입 … 2월 22일 정식 발매 예고
'건그레이브VR' 예약 판매 돌입 … 2월 22일 정식 발매 예고
  • 안일범 기자
  • 승인 2018.02.02 18:25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국내 기업 이기몹이 개발한 '건그레이브VR'이 오는 2월 22일 정식 발매된다. 앞서 이기몹은 금일(2월 2일)부터 초회판과 한정판 사전 판매에 돌입한다고 밝혔다.

'건그레이브VR'은 풀브레이크 건액션 게임을 표방한다. 일단 총을 꼬나들고 막갈기면서 다 죽이는 일명 '남자들의 느와르'를 목표로 한다. 플레이스테이션VR버전에서는 FPS스테이지가 3개, TPS스테이지가 3개로 구성돼 악의 조직 'SEED' 소탕에 나서게 된다.

캐릭터 설정상 그레이브는 '사신'을 담당하고 있기 때문에 총을 맞아도 죽지 않고, 아파하지도 않으며 일단 무조건 상대방을 때려잡는 콘셉트가 핵심이다. 이 캐릭터를 게임으로 구현하다 보니 일단 '게임 오버'가 존재하는 것은 사실. 전체 체력 게이지를 두고 그 이상 데미지를 입으면 게임은 종료되는 시스템을 택한다.


대신 적들을 상대하기 위해 그레이브에게 특수한 스킬을 부과해 전체 난이도를 조율했다. 추가된 기술인 '불릿타임'은 발동 후 시간이 느려지도록 설계돼 있다. 때문에 총탄이 쏟아지는 전장 속에서 여유롭게 좌우로 구르며 적을 사냥할 수 있도록 설계돼 있다.

'데몰리션 샷'은 일종의 필살기다. 범위 안에 들어오는 적을 한번에 학살하는 기술로 주로 보스들을 대상으로 활용한다거나 위기를 탈출할 때 쓸 수 있는 기술이 추가됐다.

이 같은 게임성이 일본을 강타하면서 마니아들의 호평을 받기도 했다. 특히 유명 미디어들이 게임에 긍정적인 평가를 내보내면서 게임 판매량이 치솟아 한때 플레이스테이션VR분야 상위 성적을 기록하기도 한 것으로 알려졌다.


개발사인 이기몹은 이 게임을 국내에서 서비스하기 위해 한정판과 초회판을 구성, 패키지 판매에 돌입한다고 밝혔다. 한정판은 본편 CD와 메뉴얼, OST, 일러스트 표지, 한정특전 테마, 머그컵 등이 포함돼 8만 8천원에 판매하며, 초회판은 CD와 일러스트 테마로 구성돼 있다.

이기몹은 "건그레이브VR을 통해 '그레이브'캐릭터가 VR에서 원초적인 액션을 선보이는 장면을 통해 재미를 보여주고자 했다"며 "유저여러분들의 피드백을 수렴해 패치로 반영하고, 이후 추가될 확장팩에서도 새로운 경험을 제공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이기몹은 '건그레이브VR'에 이어 후속작 '건그레이브 G.O.R.E'를 플레이스테이션4용으로 개발한다고 밝혔다. 이 작품은 건그레이브 시리즈의 명맥을 잇는 최신작으로 방대한 세계관을 보여줄 수 있도록 준비하겠다고 이기몹측은 덧붙였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