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간 STEAM 신작 랭킹 Top5] ‘해양’ VR게임, 2주 연속 억대 매출 쾌거
[주간 STEAM 신작 랭킹 Top5] ‘해양’ VR게임, 2주 연속 억대 매출 쾌거
  • 정우준 기자
  • 승인 2018.02.05 17:43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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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VR 레가타’, 4만 다운로드 성적 ‘화제’ … HTC바이브 프로, 3월 말 글로벌 출시

‘서브나우티카’가 일으킨 VR게임 인기 쓰나미가 이번 주 신작 차트에도 파도를 일으켰다. 금주 스팀 VR 신작 랭킹은 얼리 억세스를 끝낸 ‘VR 레가타 – 더 세일링 게임’가 다운로드 및 매출 차트를 모두 제패했다. 특히 지난주 ‘서브나우티카’에 이어 다시 한 번 억대 매출을 기록한 신작이 등장함에 따라, 2018년 상반기 VR게임 시장에 대한 기대감이 고조되고 있다.

1월 5주차 스팀 VR 신작 차트는 지난주에 이어 바다를 배경으로 한 VR게임 ‘VR 레가타 – 더 세일링 게임’에 이목이 집중됐다. 요트 세일링이라는 색다른 콘텐츠를 앞세운 이 게임은 얼리 억세스 시점부터 현재까지 총 4만장 이상의 판매고를 기록했으며, 5억 이상의 매출을 기록하는 등 향후 ‘힐링’에 방점을 찍은 VR게임의 시장 가능성을 예고했다.

각 분야별 차트를 살펴보면, ‘다운로드’ 랭킹은 마린벌스의 ‘VR 레가타 – 더 세일링 게임’이 42,367 다운로드로 1위를 차지했다. 이어 6,800 다운로드를 기록한 ‘하이웨이 매드니스’가 2위를 차지했으며, 로그라이크 장르를 채택한 ‘인 데스’가 1,961 다운로드로 3위에 올랐다. 뒤이어 1,831 다운로드의 ‘더 브로큰 씰’, 1,589 다운로드의 ‘큐브VR’이 각각 4위와 5위를 기록했다.

‘매출’ 랭킹 역시 ‘VR 레가타 – 더 세일링 게임’이 5억 7,620만원의 매출을 달성하며 압도적인 1위에 올랐다. 이어 2위에서 5위 타이틀은 나란히 3,000만 원대 매출을 올려 눈길을 끌었다. 3,618만원을 벌어들인 솔파 스튜디오스의 ‘인 데스’와 3,570만원의 매출을 기록한 ‘더 브로큰 씰’이 2위와 3위를 차지했다. 반면, 캔디메이커즈의 ‘서바이브’와 스톤브릭 스튜디오스의 ‘큐브VR’은 단 300만원의 차이로 아쉽게도 하위권에 머물렀다.

한편, 지난 1일 HTC바이브 국내 총판인 제이씨현시스템이 신형 VR 헤드셋 ‘HTC바이브 프로’를 공개했다. 2880×1600 픽셀의 듀얼 OLED 디스플레이는 기존 헤드셋 대비 해상도가 78% 향상됐으며, 고성능 3D 오디오 스트랩과 새로운 착용방식을 통해 개선된 사용자 경험을 제공하는 것이 특징이다. ‘HTC바이브 프로’는 오는 3월 말 VR 헤드셋을 시작으로 글로벌 시장에 출시될 예정이다.

 

 

‘주목할 만한’ 타이틀 No.1 - ‘VR 레가타 - 더 세일링 게임’
가상현실에서라도 해보고 싶은 요트 탐험, ‘VR 레가타 – 더 세일링 게임’이다.
아름다운 일출과 일몰이 반복되는 아카라나 섬을 배경으로 유저는 요트를 타고 다양한 지역을 탐험할 수 있다. 조종을 비롯해 요트 세일링의 기초를 배울 수 있으며, 액세서리를 활용한 커스터마이징과 멀티플레이에서 다른 유저들과의 경주도 가능하다.
정식 출시를 마친 ‘VR 레가타 – 더 세일링 게임’은 16,000원에 판매 중이다.

 

‘주목할 만한’ 타이틀 No.2 - ‘인 데스’
단 하나의 목숨을 걸고 나서는 악마들과의 사투, ‘인 데스’다.
VR에서는 보기 힘든 로그라이크 슈팅 장르인 이 게임에서 유저는 한 자루의 활을 들고 천사들과 함께 악마들을 무찔러야한다. 특히 화살을 쏘거나 샤드를 던져 순간이동을 하는 이동 시스템으로 참신한 즐거움을 전달하는 것이 특징이다.
얼리 억세스로 출시된 ‘인 데스’는 2월 9일까지 10% 할인된 18,450원에 구매 가능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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