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코넥, 신작 워킹 어트랙션 라인업 3종 공개 … 세가와 함께 일본 공략 첫 발
스코넥, 신작 워킹 어트랙션 라인업 3종 공개 … 세가와 함께 일본 공략 첫 발
  • 안일범 기자
  • 승인 2018.02.08 16: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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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를 대표하는 VR콘텐츠 개발 기업 스코넥엔터테인먼트가 숨겨둔 비밀병기를 꺼내 들었다. 일본 시장을 시작으로 글로벌 공략에 돌입하겠다는 각오다.

​스코넥엔터테인먼트는 오는 2월 9일부터 11일까지 일본에서 개최되는 '자에포2018(저팬 어뮤즈먼트 엑스포)'에 참가해 신작 워킹어트랙션 라인업 3종을 공개한다고 밝혔다.​


​이번에 공개된 라인업은 '블랙울프: 사막의 전투'와 '다크테일 히어로즈', '모탈블리츠 레거시'로 워킹 어트랙션을 기반으로 가상현실 세계를 걸어다니며 체험할 수 있는 콘텐츠가 주가 될 전망이다. 특히 각 게임들은 멀티플레이 기능을 통합해 여러 기기들을 연결해 멀티 플레이를 할 수 있는 시스템을 전면에 내세운다.

이번 라인업 중 스코넥엔터테인먼트의 주력 라인업은 '블랙 울프:사막의 전투'가 될 전망이다. 이 콘텐츠는 3명이 1개조로 두 기기가 함께 연결돼 최대 6명까지 즐길 수 있는 밀리터리 FPS게임이다. 유저들은 근미래에 활약하는 특수부대로 분해 테러단체에 억류된 인질을 구하기 위해 현장에 투입된다.


'다크테일 히어로즈'는 판타지 세계관을 가상현실에 담은 1인칭 액션 어드벤쳐 게임이다. 전사, 마법사 등 다양한 직군으로 분해 최대 16일까지 한번에 플레이하는 대전 플레이가 핵심이다. 판타지를 주제로하는 VR콘텐츠가 흔치 않은 만큼 흥미로운 경험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스코넥엔터테인먼트가 전 세계에 이름을 떨치도록 만든 게임 '모탈 블리츠'도 차기 버전을 공개한다. 차기 버전 명칭은 '모탈 블리츠 레거시'. 국내 유명 테마파를 비롯 다양한 장소에서 이미 게임성을 인정받고 있는 콘텐츠인만큼 후속 작품에 대한 기대도 남다르다. 이번엔 3~4명이 한번에 팀플레이를 하게 되며 방대한 오픈 월드 형태로 게임을 플레이하도록 설계돼 있다. 

스코넥엔터테인먼트는 이번 행사를 통해 일본 아케이드 시장에서 한걸음 나아가겠다는 각오다. 이미 세가와 계약을 통해 일본 각지 게임 센터에서 스코넥엔터테인먼트발 게임을 선보일 예정인 가운데, 국내에서도 이 기업의 도전을 얘의 주시하는 분위기다. 

지난해 '모탈 블리츠'로 글로벌 시장에서 인정받으면서 한국을 대표하는 VR기업으로서 자리매김한 이 기업이 올해 세계 시장을 견인하는 기업으로 성장할 수 있을지 그 귀추가 주목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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