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간 PSVR 글로벌 Top5] 에임 콘트롤러 장착한 ‘브라보 팀’ 흥행 예고
[주간 PSVR 글로벌 Top5] 에임 콘트롤러 장착한 ‘브라보 팀’ 흥행 예고
  • 정우준 기자
  • 승인 2018.02.19 12: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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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3월 22일 출시 예정 ‘아크 파크’도 기대감 … SIE, 3종 타이틀 번들팩 할인 판매 개시

또 다시 한 주 만에 글로벌 PSVR 차트의 정상이 뒤바뀌는 사태가 벌어졌다. 지난주에 이어 킬러 타이틀과 신작 타이틀의 치열한 선두경쟁이 본격화되는 형국이다. 여기에 ‘브라보 팀’, ‘아크 파크’ 등 강력한 도전자들의 등장이 예고됨에 따라, 향후 차트 대권 다툼에도 수많은 PSVR 유저들의 이목이 집중되고 있다.

2월 3주차 ‘주간 PSVR 글로벌 차트’ 역시 지난주에 이어 ‘춘추전국시대’가 이어졌다. 국내에서는 4일 동안 이어진 설 연휴 기간 동안 ‘그란 투리스모: 스포트’가 ‘철권7’을 정상에서 다시 밀어내는데 성공했다. 이와 함께 출시 2년 차를 맞이한 ‘플레이스테이션 VR 월드’도 ‘더 인페이션트’를 제치고 다시 한 번 차트에 진입하는 등 끈질긴 생명력을 자랑했다.

더불어 일본에서는 PSVR 전용 FPS 신작 ‘브라보 팀’이 에임 콘트롤러 번들팩과 함께 새롭게 왕좌에 올랐다. 특히 기존 1위 타이틀이 일본 내 수많은 마니아들을 보유한 ‘실황 파워풀 프로야구 2018’이었다는 점에서, 앞으로 ‘브라보 팀’이 거둘 성과에 대한 기대감을 높였다. 새로운 1위의 등장에 상위권은 한 자리씩 순위가 밀려났으며, ‘그란 투리스모: 스포트’는 차트에서 아웃되는 수모를 겪었다.  

반면, 미국에서는 한동안 차트에서 사라졌던 ‘배트맨: 아캄 VR’이 정상에 등극하며 부활을 신고했다. 론칭 이후 최고의 인기를 얻은 PSVR 전용 타이틀로 인정받은 만큼, ‘구관이 명관’이라는 사실을 증명한 결과다. 더불어 할인 이벤트의 여파로 인해 ‘철권7’과 ‘파라노말 액티비티: 더 로스트 소울’ 대신 ‘그란 투리스모: 스포트’와 ‘플레이스테이션 VR 월드’가 다시 한 번 차트에 이름을 올렸다.

한편, 소니인터랙티브엔터테인먼트(SIE)가 3월 초까지 총 3종 타이틀과 PSVR 번들팩의 할인 판매에 돌입한다. 199.99 달러(약 21만 4,000원)의 판매가격이 책정된 ‘그란 투리스모: 스포트’ 번들팩에는 PSVR HMD와 무브 카메라, 타이틀이 포함됐으며, 299.99 달러(약 32만 500원)에 판매되는 ‘둠 VFR’와 ‘스카이림 VR’ 번들팩에는 무브 콘트롤러가 추가로 포함된 것으로 알려졌다. 이번 할인 판매는 베스트바이, 게임스톱 등 온라인 마켓에서만 진행될 예정이다.

 

 

금주의 ‘추천’ 타이틀 - ‘드렁큰 바 파이트’
술 취한 탕아들의 대난투극, ‘드렁큰 바 파이트’다.

더 멍키가 개발한 ‘드렁큰 바 파이트’는 제목 그대로 시끄러운 바를 배경으로 술에 잔뜩 취한 캐릭터들과 싸움을 벌이는 VR 액션게임이다. 글로벌 인기 게임이자 문제작인 ‘GTA’ 시리즈와 마찬가지로, 실제 현실에서는 쇠고랑을 찰 수 있어 절대 경험할 수 없는 무자비한 일을 마음껏 해내는 것이 포인트다.

‘드렁큰 바 파이트’에서는 바에 존재하는 모든 캐릭터와 싸움이 가능하며, 술병과 술잔, 소화기, 심지어는 사람까지 무기로 사용이 가능하다. 즉, 다가오는 캐릭터를 도발해가면서 수단과 방법을 가리지 않고 싸움에 임해야한다는 뜻이다. 더불어 바 이외에도 웨딩파티 등 특별한 장소에서도 싸움을 벌이는 등 독특하고 코믹한 설정들이 곳곳에 새겨져있다.

술에 취하면 정의감에 불타오르는 ‘열혈남아’ PSVR 유저들에게 ‘드렁큰 바 파이트’를 추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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