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의 상상력을 스마트폰에 , 꿈틀기지 AR그림일기 프로젝트 '꿈틀' 공개
아이의 상상력을 스마트폰에 , 꿈틀기지 AR그림일기 프로젝트 '꿈틀' 공개
  • 안일범 기자
  • 승인 2018.03.02 18:05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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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린 아이들이라면 한번 쯤 그림 일기를 그리게 된다. 잘 그리든 못 그리든, 원했든 원치않았든간에 일단 일기를 그려야 한다. 이에 착안한 한 개발자가 증강현실 그림일기 프로젝트를 개발, 출시를 앞두고 있다.
 
꿈틀기지 장용석 대표는 한창 육아중인 아버지이자, 스마트폰 개발자다. 그는 자녀가 그린 그림 일기를 증강현실에 그대로 옮기는 어플리케이션을 개발해 냈다.

"어떤 종이든 그림과 글이 분리된 형태라면 동작합니다. 그저 그림을 그리고 스마트폰 앱을 구동해 가져다 대기만 하면 바로 저장되는 식이죠."

그가 개발한 그림일기 어플리케이션은 아이가 크레파스 등으로 그린 그림을 증강현실로 불러 온다. 그저 종이 위 그림에 불과했던 것이 증강현실 속에서는 자유롭게 움직이도록 세팅돼 있다. 이를 다시 스마트폰 속에 저장, 언제든 원할 때 불러올 수 있다. 코끼리를 그린다면, 코끼리를 손 위에 올려볼수도, 움직여볼 수도 있는 식이다. 아재들이 어릴 때 구경했던 '종이 인형 놀이'와 비슷한 분위기다.

"여러 그림일기들을 불러와서 합쳐 볼 수 있습니다. 예전에 동물원을 그렸다면 그 위에 코끼리를 얹어 볼 수 있는 식으로 구성됩니다. 그림에 취미가 있다면 지속적으로 확장해 나가면서 하나의 시리즈를 완성할 수 있게 됩니다."

이를 기반으로 그는 지속적으로 추가 기능을 개발 및 확장해 나가면서 어플리케이션을 완성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아이들과의 추억을 소중이 저장하고 싶다면, 꿈틀의 프로젝트를 주목해 보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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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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