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이너리 신작 '페일랜즈 VR' 정식 출시, 캐주얼 VR게임 시장 '정조준'
바이너리 신작 '페일랜즈 VR' 정식 출시, 캐주얼 VR게임 시장 '정조준'
  • 안일범 기자
  • 승인 2018.03.07 18:03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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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이너리가 개발중인 기대작 '페일랜즈 VR'이 6일 얼리억세스 형태로 정식 출시됐다. 최근 스팀VR게임 시장이 난조를 보이는 상황에서 출시된 관계로 시장에 돌파구를 열 수 있을지 귀추가 주목된다.

​'페일랜즈 VR'은 타워 디펜스형 슈팅 게임이다. 유저는 총과 활을 이용해 몰려드는 좀비들을 사냥하는 게임이다. 미친듯이 총을 쏘거나 활에 폭탄을 매달아 광역 공격을 가하기도 하고, 닭다리를 던저 좀비들을 유인하기도 하면서 한번에 적들을 사냥하는 재미를 근간으로 둔다. 맵 상에 위치한 타워를 자유자재로 오가면서 타워를 지키면 승리. 스테이지가 거듭될 수록 난이도가 오르는 식이다.


누구나 한 번 플레이 해보면 게임 방법을 배울 수 있을 정도로 조작법이 쉬워 누구나 가볍게 즐길 수 있는 점이 특징이다. 특히 VR게임에 익숙하지 않은 유저들을 위해 보다 쉽게 적들을 조준하도록 구성해 VR방을 비롯 소위 '접대용 게임'으로 위력을 발휘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이 같은 구성 때문일까. 바이너리측도 프로젝트에 적지 않은 기대를 하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 현재 이 게임은 스팀 뉴릴리즈 페이지 5번째에 위치하면서 유저들에게 노출되고 있는 가운데 바이버리측 관계자는 "시간이 갈수록 상점 페이지를 방문하는 유저들이 늘고 있어 성적이 기대된다"고 밝혔다.

한편, '페일랜즈 VR'은 현재 초기 버전을 공개했으며 추가 아이템이나 전투 기술, 시나리오 등을 추가한 정식 버전을 준비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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