혼자서 만든 VR 뗏목게임, 절벽 끝에서 '으아악'
혼자서 만든 VR 뗏목게임, 절벽 끝에서 '으아악'
  • 김동욱
  • 승인 2015.06.09 12: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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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의 1인 개발자가 만든 오큘러스 리프트용 게임 '오버스트림(OverStream)의 첫번째 버전이 공개됐다. 

오버스트림은 널판지 뗏목을 타고, 좁은 수로에서 물 위에 떠 있는 동전을 획득하는 게임이다. 오큘러스 리프트의 정면 추적 카메라를 통해서, 천장이 낮은 다리 밑을 통과할 때는 몸을 웅크리기도 하고 동전을 획득할 때는 몸을 좌우로 움직이는 실감 나는 동작을 취하게 된다. 특히, 수로 끝 폭포 밑으로 떨어질 때, 오큘러스 리프트를 쓴 게이머의 반응은 압권이다.  
이 게임을 제작한 1인 개발자 콜린 씨는 지금까지 '3D주차시뮬레이터', 'VR밥상 뒤집기' 등을 만들어온 인물이다. 

한 VR전문가는 "오버스트림과 같이 오큘러스 리프트의 다양한 기능을 활용한 VR 게임들이 앞으로도 점점 더 늘어날 것"이라 전망하면서, "새로운 기능을 누가 먼저 활용해 게임화하느냐에 따라, 관련 장르를 선점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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