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코넥엔터테인먼트가 홍대 핫플레이스에 VR테마파크를 오픈, 본격적인 행보에 나선다. 스코넥엔터테인먼트는 20일 VR스퀘어 홍대점에서 오픈 세레모니를 갖고 오는 3월 30일부터 VR스퀘어를 가동한다고 밝혔다.
VR스퀘어는 홍대 트레이드 마크가 돼 버린 '수노래방'앞 건물에 위치한 VR테마파크다. 3층부터 7층까지 총 5개층 510평이 넘는 규모에 27개 어트랙션을 배치했다.
전체 라인업은 철저한 검수 끝에 도입한 흔적이 역력하다. 대부분 국내외에서 유명세를 떨친 기업이 개발했거나, 시장을 공략하는 기대주들이 개발한 라인업으로 구성된 점이 주목할만한 부분이다.
스코넥엔터테인먼트를 대표하는 타이틀 '모탈블리츠 포 워킹 어트랙션'에서 출발해 손노리 '화이트데이' 최신작, 독일에서 제작해 세계적인 명성을 얻고 있는 '타워 태그' 등이 배치돼 헤드 라이너로 활약하게 될 것으로 기대된다. 여기에 레이싱, 방탈출, 야구 등 다양한 장르 게임들이 배치돼 유저들의 니즈를 공략한다.
스코넥엔터테인먼트 황대실 대표는 "지금까지 가상현실 기술 그 자체에 집중하는 시대였다면 앞으로는 가상현실이 줄 수 있는 가치를 보게 되는 시대가 될 것"이라며 "사람과 사람사이를 잇고 그 꿈을 실현하게 만드는 가치로서 가상현실을 보여드리고자 이 자리를 준비하게 됐다"고 역설했다.
한편 VR스퀘어는 3월 30일 오전 11시부터 공식 오픈한다. 이용 요금은 1회 이용료가 7천원, 5회 프로모션 요금제가 2만7천원으로 책정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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