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팀을 통해 PC버전으로 출시돼 주목을 받았던 핸드메이드게임즈 퍼즐게임 '크렝가:광란의 항구(이하 크랭가)'가 AR버전으로 개발돼 구글 플레이를 통해 20일 정식 출시됐다.
'크렝가'는 항구에서 컨테이너를 옮기는 기사로 분해 컨테이너를 옮기는 작업을 담당한다. 한가지 차이점이 있다면 '젠가'를 한다는 점. 쌓인 컨테이너 중 원하는 컨테이너를 밖으로 쳐내면 점수가 올라가도록 설계돼 있다.
게임상에서는 끊임 없이 '쳐내야 할 트레일러'를 알려주며 미션에 따라 트레일러를 쳐내면서 다음 스테이지로 진행하는 것이 목표다.
조작법은 간단 명료하다. 스마트폰을 직접 좌우로 움직여가며 편한 앵글을 찾고 목표하는 컨테이너 위에 손가락을 대고 터지만 하면 컨테이너가 빠진다. 단, 표면이 미끄러운 컨테이너나, 움직이지 않는 컨테이너 등이 등장하는 등 게임에서 변수가 될 수 있기 때문에 앞뒤를 면밀히 살펴가며 게임을 플레이해야 고득점을 노릴 수 있다.
원작 스팀 버전역시 난이도가 높았던 게임으로 명성을 떨친 관계로 게임을 잘 하려면 적지 않은 수련이 필요할 것으로 보인다.
한편, 게임을 시작하기 위해서는 구글 AR킷을 설치해야 하며, 실행 이후 평평한 공간에서 카메라를 앞 뒤로 움직여가며 초점을 잡아야 게임을 시작할 수 있다.
저작권자 © VRN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