총상금 1억 2천! 구글 탱고 콘테스트 'VR 부문 신설'
총상금 1억 2천! 구글 탱고 콘테스트 'VR 부문 신설'
  • 김동욱
  • 승인 2015.06.10 21: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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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글이 야심차게 추진하고 있는 '프로젝트 탱고(Project Tango) 어플리케이션 콘테스트'의 참가 접수가 시작됐다. 특히 주목해야할 부분은 유틸리티, 엔터테인먼트와 더불어 설정된 총 3개 부문에 VR(가상현실)/ AR(증강현실)이 포함됐다는 점이다. 
 

스마트폰에서 위치 추적 등 환경을 인식하게 만드는 기술을 보다 진보시키기 위한 것이 프로젝트 탱고의 목적이다. 예를 들면 AR(증강현실)로는 거실에서 공룡이 나타나는 '마법의 창'을, 그리고 VR에서는 가상 세계를 태블릿PC나 스마트폰용 VR디바이스를 사용해서 걷고 있는 듯한 체험을 하게 하는 방식이다. 

이번 콘테스트는 아이디어, 프로토타입, 어플리케이션의 순서로 제출해야 한다. 현재는 아이디어 단계로 6월 25일이 마감이다. 
전세계에서 응모된 아이디어 중 16개 앱이 선정되어 총 1,024달러가 주어진다. 그리고 프로토 타입 단계에서 4개 작품에 2,048달러가 수여된다. 이런 식으로 단계가 진행될 때마다 대상이 되는 어플리케이션 수는 줄어들고, 반대로 상금은 늘어난다. 이번 콘테스트에 준비된 상금은 총 9만 5,000 달러(약 1억 2천만원)에 달한다. 

이번 콘테스트의 마감은 9월 23일까지로 어플리케이션 완성판을 제출해야 하며, 10월 26일에 최종 수상자가 결정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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