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ES 2016 HTC Vive, 너 수술했구나?!
CES 2016 HTC Vive, 너 수술했구나?!
  • 최은용 기자
  • 승인 2016.01.06 16: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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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로 50회째를 맞이하는 세계 최대 가전전시회(CES)가 현지 시각으로 6일(현지시각)부터 9일까지 나흘간 미국 라스베이거스에서 열린다. CES는 한해의 기술동향과 산업발전을 점쳐볼수 있는 행사이며 이번 전시회는 사물인터넷과 스마트카, 가상현실(VR), 증강현실(AR)등이 주요 키워드로 떠올랐다.

CES의 주관사인 소비자기술협회(CTA)에 따르면 삼성전자와 오큘러스를, 소니를 비롯해 마이크로소프트(MS), HTC 이외에도 중국업체가 포함된 약 48개 업체가 가상현실 관련 테마로 참가하였으며 가상현실 행사장 역시 약 2배가량 늘렸다고 전했다.

오큘러스 리프트, 플레이스테이션 VR, HTC Vive등은 이번 CES를 통해 올해 상용화를 앞두고 있는 기기들을 대중들에게 공개하는 자리를 마련했다.

HTC는 'HTC Vive'의 2세대 버전인 '바이브 프리'(Vive Pre)를 발표했다. 지난해 부산 지스타에서 공개한 'HTC Vive'와는 외관이나 성능면에서 한걸음 더 진보된 모습을 선보였다.

부산 지스타때의 HTC Vive

먼저 외관을 살펴보면 전작(HTC Vive)의 기기에 붙어있던 두 개의 카메라가 1개의 카메라로 바뀌었다. 위치또한 중앙에서 하단으로 배치되었다. 이 카메라는 기기 착용중에도 외부를 볼수 있는 역할을 수행하게 된다. 또한 인체 공학을 도입하여 착용감을 개선하였으며 무게 또한 약간 줄어들었다.

또한 사용자의 위치를 추적하는 Light House의 외형도 좀더 감각적으로 변했다. Light House는 두 개의 센서가 방전체를 스캔하여 사용자의 움직임이나 위치를 추적하며 대략 1평내외에서 무리없이 체험이 가능한 형태이나 공간 크기는 언제든지 변할수 있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콘트롤러 역시 군더더기 없이 깔끔해진 모습이다. 예전의 콘트롤러는 조금은 우악스러운 면이 없잖아 있었지만 이번 '바이브 프리'(Vive Pre)는 좀더 가벼워지고 세련된 외형을 뽐내고 있다. 또한 터치패드와 트리거의 조작성이 향상되었으며, 터치패드의 크기나 트리거의 위치도 조금씩 바뀌었다. 한편 모션 콘트롤러는 USB를 이용해 충전이 가능하며 완충시 4시간 연속 사용이 가능한 것으로 알려져있다.

상용화 이전의 '바이브 프리'(Vive Pre)가 앞으로 얼마나 더 외관이나 성능의 발전이 있을지 모르지만 사용자들의 기대에 충족할만한 제품을 만들것이라고 믿어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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