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큘러스 리프트 599달러에 사전판매 돌입 … 국내 판매는 연기
오큘러스 리프트 599달러에 사전판매 돌입 … 국내 판매는 연기
  • nant
  • 승인 2016.01.07 15: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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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일본) 지역은 5월부터 배송

오큘러스는 7일 새벽 1시 미국, 일본, 대만 등을 포함한 20개국을 대상으로 오큘러스 리프트 정식버전 예악 판매에 돌입한다고 밝혔다. 지역별로 다른 가격이 책정된 가운데 북미 지역은 599달러(71만 9천원)에 판매가 시작됐다.  

오큘러스 리프트 정식 버전은 오큘러스 HMD, 감지 센서, 무선 콘트롤러, Xbox One콘트롤러로 구성됐다.

얼핏 보기에는 DK2와 비슷한 패키지로 보이지만 내부는 완전히 다른 퀄리티로 구성됐다는 후문이다. 하이파이 오디오가 탑재돼 3D사운드를 지원한다거나, DSLR급 렌즈를 채용해 지연율과 선명도를 높였다.

현재 알려진 론칭 타이틀은 '이브 발키리'와 '러키스테일' 2종. 연내 약 100종 타이틀이 출시될 예정이다.  'AAA급 대작'타이틀도 20여종이 될 것으로 전망된다.

각 타이틀은 기존 콘솔 기기와 비슷한 가격대로 발매를 준비하고 있다.

국내에서도 일부 개발팀들이 오큘러스 리프트 기반 VR프로젝트를 진행중이며 오는 3월 출시를 목표로 막바지 작업을 진행하고 있는 것으로 확인됐다.

오큘러스는 오는 3월 28일경 북미 지역을 시작으로 정식 버전 배송을 시작하며 우리나라와 인접한 일본 지역은 5월경에 제품을 받게 될 것이라고 표기했다.

이 외에도 오큘러스는 오큘러스 리프트 권장 사양 PC와 오큘러스 정식버전을 포함한 패키지를 1499달러(180만원)에 판매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아직 상세 스펙은 공개되지 않았으며 오는 2월 중 예약판매에 돌입할 전망이다.

한편, 오큘러스 럭키 팔머 창립자는 한국 지역에 1차 출시가 되지 않는 이유에 대해 '정부 규제' 때문이라고 밝혀 파장이 일고 있다. 업계인들은 '셧다운 정책'과 '심의'부분에서 충돌할 가능성에 무게를 두는 분위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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