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큘러스, 프레스 컨퍼런스 텍스트 중계 (행사 종료)
오큘러스, 프레스 컨퍼런스 텍스트 중계 (행사 종료)
  • 안일범
  • 승인 2015.06.11 23:11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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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상현실 열풍의 선두주자, 오큘러스가 잠시 뒤 새벽2시 미국 센프란시스코에서 프레스 컨퍼런스를 개최한다. 오큘러스는 이 이벤트를 위해 전사적인 역량을 기울인 것으로 알려졌다. 가상현실 분야 전반에 영향을 미칠만한 발표를 예고하고 있어 업계의 이목이 집중되고 있기도 하다. 이에 VRN은 잠시 뒤 새벽 2시부터 진행될 프레스 컨퍼런스를 텍스트 중계 형식으로 실시간 리포팅 할 계획이다.

이번 컨퍼런스에서는 오큘러스 리프트의 상용화 버전 공개와 함께 론칭 라인업이 대거 공개될 것으로 전망된다. 기존 참여 회사로 알려진 CCP외에 대형 I.P가 공개될 수 있을지가 관전 포인트다.

이와 함께 혁신적인 주변기기가 함께 공개될 가능성에 초점도 맞춰져 있다. 경쟁사인 밸브-HTC의 스팀VR이 방안에 센서를 배치, 이를 추적해 공간을 돌아다니면서 즐기는 가상현실 서비스를 공개하면서 업계를 뒤흔든 바 있어, 이에 맞불을 놓을 수 있을지도 주목해 볼 필요가 있다.

이 외에도 '페이스북'과 연동이 가능한 시스템이나 오큘러스 스토어 시스템의 개선 여부. 출시 국가 발표, 출시 가격 등이 주요 관전 포인트가 될 전망이다.

[오후 11시 11분] 약 3시간 뒤인 새벽2시부터 텍스트 중계가 시작될 예정입니다. 잠시만 기다려주십시오.

[오전 1시 30분] 프레스 컨퍼런스 준비를 위해 방송 테스트가 시작됐습니다. 30분뒤 시작될 예정입니다. 방송이 시작되자마자 4천여명이 동시에 접속했습니다.

[오전 2시 01분] 약속했던 시간에 맞춰서 행사를 시작하지는 못했군요. 현장에서 무슨일이 있는지는 아직 알려지지 않았습니다. 현재 동시 시청자수는 2만 5천명을 돌파했습니다.

[오전 2시 05분] 저 역시 초조합니다. 아직 공식 발표가 없어 어떤 상황인지 전혀 감이 오지 않는군요. 이 와중에 동시 시청자수는 3만5천을 돌파했습니다. 프레스 컨퍼런스 특징상 바쁜 사람들이 많다 보니 늦게 시작하는건 문제가아닌데 간단한 멘트라도 하면 좋을텐데요. 안타깝습니다.

 

[오전 2시 6분] 브렌든 이리브 오큘러스 CEO가 등장했습니다. 간단한 인사와 함께 오늘 발표할일이 많다고 이야기하네요. 원래 덥수룩한 수염과 헤어스타일이 인상깊었는데 오늘은 깔끔하게 정리하고 등장했습니다.

[오전 2시 9분] 게임 역사상 처음으로 우리는 게임 안으로 들어간다고 이야기했습니다. 이제 VR게이밍 시대가 시작된다고 선언했습니다.

오큘러스 리프트 홍보 영상이 나오고 있습니다.

[오전 2시 10분] 브랜든 이리브가 드디어 오큘러스 상용화 버전을 꺼내 들었습니다. DK2나 크레센베이 정도 사이즈에 헤드폰형태가 붙어있는 형태입니다. 헤드폰은 탈착이 가능하다고 합니다. 이제 상세 설명에 들어갑니다. 익히 알려진 스펙과 같이 개발진행된 사항을 이야기합니다.

모션블러가 없어졌다고 강조합니다. 엄청난 해상도를 갖고 있지만 이 것이 '시작하는 제품'이라는 점을 강조하네요.

[오전 2시 14분] 센서가 드디어 나왔습니다. 책상위에 올린 다음에 컴퓨터에 꽂으면 그게 세팅이 완료된 상황이라고 하네요. 기기 전반에 대해 설명하면서, 사운드, 밸런스, 트랙킹센서, 뒤에 달린 스트랩까지 모든 부분에 신경을 썼다고 이야기를 합니다.

[오전 2시 17분] 오큘러스 리프트를 착용해 보신 분은 알겠습니다만 눈 사이의 간격 , 눈 크기 등에 따라 초점이 다르게 잡힙니다. 이 부분을 세팅하기 위해 세부 스위치를 뒀다고 말하네요. 아래 다이얼을 돌려서 초점을 맞출 수 있다고 합니다.

[오전 2시 20분] 드디어 컨트롤러가 공개됐습니다. 유저들이 직접적으로 게임을 즐기기 위해 필요한 요소죠. Xbox1 컨트롤러를 연결해서 사용할 수 있다고 합니다. 신형 컨트롤러를 기대했던 현장 반응이 뜨뜨미지근하네요. 어라 맙소사. Xbox 담당자가 직접 출연했습니다. 어우. 이건 좀 충격인데요? 맙소사? 설마 Xbox와 연계를 발표하는건가요!?!?!?

[오전 2시 21분] 맙소사. 화면에 윈도우 10 로고가 떴습니다. 아... 이건 진짜 충격적인 발표네요. 대단합니다.

[오전 2시 22분] 와.. 와..와... 이건... 말로 할 수 없는 충격입니다. Xbox 스트리밍으로 오큘러스 리프트를 지원하겠다고 발표해버렸습니다. 홀로렌즈만 공개했던 이유가 있습니다. 와 대단합니다. 헤일로와 같은 타이틀을 오큘러스 리프트로 즐기게 될 것이라고 말해버렸습니다. 오큘러스. MS도 훌륭한 결정입니다. 이제 프로젝트 모피어스 PS4 vs 오큘러스 Xbox1 vs 바이브 스팀의 3자 대결구도겠군요!

죄송합니다. 너무 충격적인 발표라 스크린샷을 찍는걸 잊어먹었군요. 조심하겠습니다.

[오전 2시 25분] 오큘러스 스튜디오의 책임자인 제이슨 루빈이 나왔습니다. 스타워즈의 등장 이후 많은 사람들이 꿈꿔왔던 세계에 대해 이야기를 합니다. VR이 꿈을 현실로 이뤄질 것이라고 하네요. 라인업을 공개할 모양입니다.

[오전 2시 27분] 첫 발표는 CCP CEO 힐마가 등장했습니다. 일명 내가 해주마씨죠. 이브 온라인이 화면에 뜹니다. 이브 발키리 이야기겠죠? 네 그렇습니다 이브 발키리를 도전하면서 재미있는 경험이 됐다고 이야기합니다. 함선에 타서 다른 함선들과 미친듯이 싸우는 그 게임이죠. 다들 기대하시는 그작품 이야깁니다. 언제 출시될까요? 아마도 내년 오큘러스 리프트 상용화 버전과 동시에 출시될 것 같습니다.

[오전 2시 31분] 이브 발키리 트레일러가 공개됐습니다. 긴 말이 필요 없습니다. 추후 업데이트 해드리겠습니다. 비행시뮬레이션용 조이스틱과 쓰로틀 패달을 사야겠군요. 관련기사: http://vrn.co.kr/news_view.jsp?ncd=99

[오전 2시 34분] 건파이어게임즈 CEO가 나와서 '크로노스'라는 신작을 공개했습니다. 맙소사. 액션RPG입니다. VR로 액션RPG라니. 전혀 의외입니다. 관련기사: http://vrn.co.kr/news_view.jsp?ncd=98


[오전 2시 37분] 맙소사 인썸니아가 등장했습니다. 엣지오브 노웨어 라는 어드벤쳐 게임을 출시할 것이라고 합니다. 관련 정보도 추후 업데이트 해드리겠습니다.

엣지 오브 노웨어 트레일러가 공개됐습니다. 관련기사: http://vrn.co.kr/news_view.jsp?ncd=97

[오전 2시 40분] E3에서 좀 더 구체적인 라인업을 알려줄 것이라고 합니다. 일단 기다리면서 어떤 제품이 공개될지 확인해서 추가로 말씀드리겠습니다.

[오전 2시 42분] 오큘러스 개발전략팀 안나 스위트 헤드가 나와서 울티마 온라인 이야기를 하기 시작합니다. 점점 무서워지는데요. 설마 MMO일까요?


[오전 2시 44분] 짧고 강렬한 발표였습니다. 한마디로 정리하자면 인디게임 개발자들을 위해 1천만달러를 투자하겠다고 합니다.


[오전 2시 45분] 오큘러스 홈이 공개됐습니다. 기어VR유저분들에게는 익숙하실텐데요. 오큘러스 PC버전에도 이 시스템이 적용된다고 합니다. 오우 오큘러스 홈에서 친구들을 만나고 그들과 함께 게임을 플레이할 수 있게 된다고 하는군요.

[오전 2시 47분] E3에서 오늘 공개한 모든 게임들의 데모를 플레이 해 볼 수 있다고 합니다.


[오전 2시 48분] 이제 팔머 럭키가 등장합니다. 오큘러스 리프트 공동창립자이자. 지금의 가상현실 시대를 만들어 온 사람이죠. 보통 스타는 가장 마지막에 등장하는데요. 지금까지 발표보다 좀 더 이펙트있는 발표가 될텐데 벌써부터 기대가 큽니다.

[오전 2시 50분] Xbox1 컨트롤러를 눈앞에 꺼냈습니다. 컨트롤러가 공개될것 같습니다. 가상현실에 가장 적합한 컨트롤러는 무엇이될까. 라는 멘트를 꺼내 드네요. 네. 오큘러스 터치라는 컨트롤러가 공개됐습니다. 양팔에 차는걸까요? 아직 프로토타입이라고 합니다. 프로젝트명은 '하프문'이라고 부른다고 하네요.

[오전 2시 54분] 양손으로 손에 들고 두 손처럼 활용할 수 있으며 다양한 트래킹 시스템을 포함했다고 합니다. 가볍고, 쉽게 쓸 수 잇도록 주력했다고 합니다. 손 없이 쓸 수 있고, 핸드 트랙커를 이용해 손의 움직임을 체크할 수 있다고 합니다. 특히 손의 움직임을 체크해서 만세를 부른다거나, 엄지손가락을 드는 것과 같은 행동을 할 수 있다고 합니다. 손에 쥐어 본게 아니라서 뭐라고 말하기는 어렵겠습니다만, 중계창 유저들은 별로 좋아하지 않는듯 하군요.

[오전 2시 57분] 발표가 끝났습니다. E3에서 봅시다 라는 말로 이야기를 끝냈습니다. 현재 동시 시청자수는 8만명이로군요. 누적 시청자수는 33만9천명입니다. 오큘러스 데모 영상이 반복적으로 나오면서 끝났습니다. 안타깝게도 모두들 기다리시는 가격 발표는 나오지 않았습니다.

그러면 정리 기사로 다시 찾아뵙겠습니다. 유익한 시간 되셨기를 기원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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