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OCULUS] 점과 선만으로 이뤄진 VR 세계 '젠 스플래쉬'

2016-02-25     vrn

흔히들 가상현실 그래픽은 화려해야 한다는 고정 관념이 있는것 같다. 비단 그렇지만도 않은듯 하다. 일본 개발자가 내놓은 데모 게임 '젠 스플래쉬'는 오직 점과 선과 같은 도형으로 만들어진 VR게임이다.

게임을 시작하면 도형으로 이뤄진 배경이 빠르게 스쳐 지나간다. 유저는 화면 한가운데 놓여진 점을 좌우로 조작해 빠르게 피하기만 하면 된다.

시간이 지나면 화면 좌측 상단에 게이지가 차오르고, 이 게이지를 활용해 화면을 잠시 느려지게 만들 수 있다.

 

어려운 장소를 발견하면 재빠르게 버튼을 눌러 시간을 느려지게 만든 뒤 탈출하자.

간단한 아이디어지만 훌륭한 몰입감을 자랑하는 VR타이틀 '젠 스플래쉬'는 현재 크라우드 펀딩을 진행중이며 오는 3월 28일 정식 출시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