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TC바이브로 그려낸 LOL 챔피언 쓰레쉬

2016-07-21     안일범 기자

틸트브러쉬를 이용한 아티스트가 등장해 화제다. 유튜브 채널 VRHUMAN은 2주일전부터 틸트 브러쉬를 이용해 캐릭터를 그려내기 시작했다. 처음에는 공각기동대와 같은 애니메이션 작품에서 시작하더니 이내 스타워즈, 포켓몬 등 다양한 분야 캐릭터들을 가상현실 공간에 녹여내기 시작한다.

이제 서서히 툴에 익숙해지는 듯 화려한 이펙트로 무장한 영상들을 공개하는 가 하면 360도를 회전하면서 그림을 그리기 까지 한다.

불과 2주일만에 괄목할만한 성장을 이뤄낸 셈이다. 이 아티스트의 취향은 다분히 북미 성향을 띄는 듯 세부적인 근육묘사와 이펙트에서 환상적인 모습을 보여주지만, 외모 만큼은 역시 '서양 센스'를 유지하는 점이 조금은 아쉬운 부분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