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상현실로 보는 도널드 트럼프 유세현장

아이오와주립대 저널리즘 전공 학생들이 촬영

2015-09-17     VRN이슈팀

도널드 트럼프의 유세 현장이 가상현실 카메라에 포착됐다. 그가 연설하는 장면이나, 그를 둘러사고 지지자들이 구호를 외치는 장면, 피켓을 들고 자신들이 할 말들을 여과없이 노출한다.


영상은 지난 9월 12일 아이오와 주립대학교를 방문한 도널드 트럼프를 담고 있다. 간략한 연설 현장에서 부터 풋볼 경기 관람 현장을 그대로 담아 낸다.

특정 장소만 붐빈다거나, 특정 경로에만 사람들이 배치돼있는 소위 '설정샷'이 존재할 수 없는 영상이어서 도널드 트럼프의 유세 현장을 그대로 목격할 수 있다.

특히 영상 후반부에는 지지자들이 피켓을 들고 도널드 트럼프를 외치는 장면이 나온다. 이 장면만 놓고 보면 마치 현장이 지지자들로 가득찬 것 처럼 보이는 효과가 있다. 그러나 좌측과 우측을 둘러 보면 어떤 장면인지를 한눈에 확인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