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자가 간다] 이래서 VR, VR하나 봅니다

기자를 포함한 VRN 기자 3인방은, 현재 GPM이 개발 중인 VR체험공간 ‘VR큐브’를 찾아 각종 게임을 시연해보았다.

‘과연 VR’이란 말이 절로 나오는, ‘깜찍’하거나 혹은 ‘짜릿짜릿’한 HTC VIVE용 VR게임 2선을 소개한다.

꽉 깨물어주고 싶은 깜찍한 VR 어드벤쳐 게임, ‘인베이젼’이다.

한가로이 뛰노는 토끼 위로 웬 비행접시가 날아온다. 모두의 예상대로 외계인(?)이다.  

혹시나 우리의 귀요미 토끼를 해코지 하려는게 아닌가 걱정했건만, 이거 영 허당이다.

그리고 밝혀지는 충격적 진실... 실은 나도 토끼?!

눈앞에서 알짱거리며 냄새를 맡고 눈인사를 하는 토끼를 보며 웃음을 감추지 못했다.

깜찍한 토끼와의 교감이 가능한 ‘인베이젼’은, 현재 스팀에서 무료로 다운로드 가능하다.

 

화끈한 VR슈팅게임 진수, '로우데이터'다.

난이도도 쉬운편은 결코 아니고 별로 친절한 게임도 아니다. 게임에 일가견이 있는 기자조차 초반부에 총을 장전하질 못해 살짝 헤매기도 했으니 말 다했다.

하지만 이 게임, 몰입도가 상당하다. 체험해 본 기자들은 모두 감탄사를 내뱉었다.
 

높은 수준의 그래픽 덕에, 당신의 목숨을 노리는 로봇들의 대쉬가 피부로 느껴질 것이다. 플레이 하고 나면 온 몸에 비오듯 쏟아지는 땀도 느껴지니 갈아입을 옷을 챙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