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튜디오HG '오버턴' VR엑스포서 최신빌드 공개

2017-03-13     안일범 기자

국내 VR게임계 기대작 '오버턴'이 기대작으로서 가능성을 다시 한번 입증했다. 스튜디오HG는 지난 9일부터 11일까지 진행된 VR엑스포2017에 참가, 자사의 기대작 '오버턴'을 시연했다.

'오버턴'은 게임 속 캐릭터 '마기'와 함께 지역을 탈출하는 내용을 담은 게임으로 화려한 그래픽과 타격감이 어우러진 어드벤쳐형 FPS게임이다. 빠른 속도로 맵 상을 질주하는 것이 기본이며 칼이나 주먹으로 육박전을 펼치거나, 총으로 상대를 제압하도록 설계돼 있다.

비교적 난이도가 높기 때문에 순식간에 맵을 쓸고 다녀야 하며, 곳곳에서 날아오는 총알과 적들을 온몸으로 피해야 하는 게임이다.

                                    [오버턴 플레이 설명 영상]

게임을 직접 플레이하는 것도 재밌지만 보는 것 만으로도 재미있다는 평가다.

실제로 현장에는 시연을 원하는 유저들로 부스를 한바퀴 돌리는 등 관심이 끊이지 않았다. 시연자들의 평가도 호평 일색이었다.

용인시에 거주하는 정승훈씨는 "아름다운 그래픽에 놀랐고 사람들이 플레이 하는 장면이 재밌어 한참 보고 있었는데, 직접 플레이해보니 왜 저렇게 움직이는지 알겠더라"라며 "집에 HTC바이브만 있었다면 지금 당장이라도 사고 싶은 게임"이라고 체험 소감을 밝혔다.

'오버턴'은 오는 5월경 출시를 목표로 스테이지 개발 작업을 진행하고 있는 프로젝트다. HTC바이브를 통해 스팀에 서비스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