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RP데모데이#1] 맘모식스, '갤럭시티' 베타테스트에 5천명 몰려 … 유저 위한 게임서비스 선보일 것
[NRP데모데이#1] 맘모식스, '갤럭시티' 베타테스트에 5천명 몰려 … 유저 위한 게임서비스 선보일 것
  • 광교=안일범 기자
  • 승인 2018.11.30 11: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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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팀을 통해 클로즈드 베타 테스트를 진행중인데 5천명이 모였습니다. 1인당 20분 이상 게임을 즐기고, 전체 15%에서 20%가 재방문을 하는 등 고무적인 지표를 보이고 있습니다. 아직 테스트인만큼 계속 가다듬어서 성공적인 게임 서비스로 연계해 보겠습니다."

맘모식스는 광교경기문화창조허브에서 열린 NRP 3기 데모데이에서 자사 신작 '갤럭시티'를 전시했다. 이 자리에 참가한 맘모식스 유철호 대표와 우승훈 이사는 현장을 방문하는 전문가들을 대상으로 시스템을 설명하고 함께 멀티플레이를 테스트하는 자리를 가졌다. 

데모 데이에서는 오큘러스 리프트와 오큘러스GO 3대를 연동해 멀티 플레이를 즐길 수 있도록 설계했다. 현장 네트워크 상태가 고르지 않음에도 불구하고 게임 플레이에는 크게 지장이 없었다. 

'갤럭시티'는 일종의 미니게임 플랫폼이다. 가상 도시 '갤럭시티'에 접속한 유저들이 함께 모여 고공 길건너기, 축구, 야구, 서바이벌 게임 등 다양한 미니게임을 즐기는 구조다. 이를 통해 게임 머니를 벌고 캐릭터 아바타를 꾸미는 설계를 거쳤다. 특히 PC와 모바일 HMD가 동시에 함께 모여 게임을 즐길 수 있도록 개발했다. 이렇게 준비된 베타 테스트 버전을 기반으로 유저들의 반응을 보기 위해 현재 스팀 베타 테스트를 진행 중이다. 

"현재로서 저희는 유저들의 니즈를 파악하는 것이 정말 중요한 단계입니다. 어느 콘텐츠를 얼마만큼 좋아하는지, 왜 좋아하는지를 알아 내서 그 부분을 지속적으로 업그레이드 해 나가고자 합니다. 미니게임을 더 많이 즐기고 싶다면, 더 새로운 미니게임을 또, 꾸미기를 좋아한다면 더 많은 아바타를 넣는 형태로 향후 개발방향을 정하고자 합니다."


현재 유저들은 '야구 게임'과 같은 미니게임을 좀 더 좋아한다고 맘모식스측은 밝혔다. 아직 멀티 플레이에 익숙지 않은 유저들이 많고, 인터페이스를 낯설어 하기 때문에 이 부분을 집중적으로 수정할 필요가 있다고 이들은 설명했다. 현재 메뉴를 눌러 방을 만들고 들어가는 시스템에서 도시 내에 NPC를 배치하고 이를 통해 게임에 접속하는 것과 같은 형태를 계획중이다.

"게이머들이 함께 모여서 물건을 집고 던진다거나 하는 등 다양한 인터랙션을 좋아하는 것은 알지만 현재로서는 모바일 HMD성능에 한계가 있습니다. 로비에 한번에 접속하는 유저 수를 줄이는 것과 같은 부가적인 선택을 할 수 있는데 아직은 여러가지 방향성을 두고 검토하는 단계에 가깝습니다."


맘모식스는 오는 12월 초 부터 오큘러스GO 용 '갤럭시티'를 오픈할 계획이다. 역시 테스트 버전으로 이번에는 PC와 모바일이 연동되는 시스템을 본격적으로 테스트한다. 유저들이 점점 확장되고 게임 인지도가 쌓이면 정식 오픈 과정을 밟겠다고 맘모식스 측은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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