엔비디아-HTC협업, VR웍스기술 업그레이드 선언 … 신규 하드웨어에 탑재 가능성 대두
엔비디아-HTC협업, VR웍스기술 업그레이드 선언 … 신규 하드웨어에 탑재 가능성 대두
  • 안일범 기자
  • 승인 2019.01.07 15:48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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엔비디아가 HTC와 협업을 통해 VR웍스 기능을 업그레이드하고 이를 적용키로 했다. 엔비디아는 7일 열린 CES2019 미디어데이에서 "전 세계 400만대가 넘는 VR HMD가 보급됐고, 이시장은 점차 성장할 것으로 보인다"라며 "게이머들을 위해 적극적으로 기술을 개발하고 적용해 보조해 나가는 중"이라고 밝혔다. 

엔비디아가 밝힌 내용에 따르면 'VR웍스'기능은 '버추얼링크'와 밀접하게 연계돼 동작한다. 사운드, 그래픽 등 여러개 선을 단 하나로 축약한 기술이다. USB-C포트를 이용해 모든 입력을 주고 받도록 설계돼 있다. 엔비디아와 HTC는 이 기술을 근간으로 소프트웨어상 보완을 통해 VR웍스에 적용할 예정이다.

엔비디아는 VR웍스를 통해 해상도가 업그레이드되며, 주사율과 응답속도면에서도 향상된다고 밝혔다. 이를 통해 아이트랙킹과 같은 기술들이 본격적으로 도입될 채비를 마쳤고, 보다 편한하게 VR게임을 즐길 수 있는 환경이 구축될 것이라고 엔비디아측은 설명했다. 

한편, 엔비디아 젠슨 황 CEO는 "HTC바이브가 내일 커다란 발표를 할 예정으로 알고 있다"고 밝혔다. 맥락상 HTC바이브가 버추얼링크 기술이 탑재된 신형 기기를 공개할될 가능성에 무게가 실린다. 기존 기기대비 해상도 개선, 응답률 향상, 아이트랙킹, USB-C 등 기능적 개선이 포함된 신 기기가 공개될 경우 VR시장에 새로운 활력소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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