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니스 영화제 스토리상 수상 '동두천' 한시적 공개 … 글로벌 영화제 참가 일환
베니스 영화제 스토리상 수상 '동두천' 한시적 공개 … 글로벌 영화제 참가 일환
  • 안일범 기자
  • 승인 2020.06.05 17: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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깐느, 토론토, 베니스, 베를린, 런던, 트리베카 등 세계적인 영화제들이 한데 모여 온라인 영화제를 열었다. 영화제 명칭은 '우리는 하나, 국제 축제(WE ARE ONE GLOBAL FESTIVAL)'다.

축제는 오는 6월 7일(현지시각)까지 각 영화제에 참가한 유명 작품들 중 일부를 무료로 공개하는 행사다. 유튜브 비메오 등 동영상 플랫폼을 통해 영화제를 보면 관련 플랫폼을 통해 수익이 창출되고, 이를 다시 기부하는 방향으로 가닥을 잡았다.

각 영화제 수상작들이 대거 공개된 가운데 VR작품들도 대거 공개 리스트에 이름을 올렸다. 지난 2017년 칸느 영화제 베스트 VR스토리상을 수상한 작품 '동두천(영문명 Bloodless)'도 공개 리스트에 이름을 올렸다.

'동두천'은 김진아 감독이 메가폰을 잡고 벤타VR이 촬영한 작품. 동두천 캠프에서 미군이 여성 종업원을 살해한 사건을 기반으로 종업원의 생애를 추적하는 내용을 담는다. 


이 외에도 '크로우:더 레전드', '엑스트라바겐자', '유령함대 VR', '죽음의 섬' 등 약 15개 작품들이 유튜브를 통해 공개돼 관객들을 찾아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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