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니티 혼합, 증강현실 제작도구 'MARS' 공개 … 45일 무료 체험서비스 돌입
유니티 혼합, 증강현실 제작도구 'MARS' 공개 … 45일 무료 체험서비스 돌입
  • 안일범 기자
  • 승인 2020.06.09 17:14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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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니티가 증강현실(AR)과 혼합현실(MR)환경을 지원하는 통합개발툴 '유니티 마스(MARS)'를 공개했다. 

'마스'는 AR과 MR개발 과정을 축소하고 시각화하며, 인공지능 기술을 동원해 보다 간편하게 프로그램을 개발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툴이다. 그간 개발자들의 피드백을 받아 이들이 프로젝트 개발 과정에서 불편해 하는 부분들을 해소하기 위해 기획됐다.

가장 큰 변화는 인공지능 기술. 정해진 환경에서 존재하는 객체나, 오브젝트, 위치데이터, 지도데이터, 제품 데이터 등을 인식하고 처리할 수 있도록 설계됐다. 이를 통해 일부 데이터를 사전에 시뮬레이션 할 수 있으며, 자연스럽게 인터랙티브 기능까지 연결할 수 있도록 배치했다. 각 개발자들이 설정한 시나리오들을 엔진 내부에서 테스트해보면서 개발할 수 있는 점도 강점 중 하나다. 

이 과정에서 각 제품들의 소재나 외형 등을 메뉴에서 선택해 가져다 놓는(드래그 앤 드랍)형태로 개발할 수 있으며, 일반적으로 자주 사용되는 데이터들은 템플릿화해 개발 공정을 최소화할 수 있도록 준비했다. 개발자들을 위해 지속적으로 리소스(어셋)을 업로드 할 계획으로 이를 통해 빠른 속도로 프로토타입을 개발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이 과정을 거쳐 개발된 프로그램들은 현존하는 거의 모든 AR디바이스에 적용할 수 있기 때문에 범용성도 뛰어난 편.

현재 프로젝트 마스는 유니티 공식 홈페이지에서 체험해볼 수 있다. 향후 45일동안 무료로 개발자들에게 배포할 예정이다. 
한편, 유니티는 '유니티 마스' 개발을 알리기 위해 웹세미나를 진행한다. 세미나는 오는 6월 17일 오후 5시에 시작되며 공식 홈페이지에서 참가 신청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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