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VAE2020 #2] 서울VRAR엑스포 성황리 개막 … 개막 1시간 만에 1,500명 몰려
[SVAE2020 #2] 서울VRAR엑스포 성황리 개막 … 개막 1시간 만에 1,500명 몰려
  • 안일범 기자
  • 승인 2020.08.13 12:37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언택트시대 새로운 비전을 찾는다."

비전을 향한 열망이 통했을까. 서울VRAR엑스포가 성황리에 개막했다. 금일(13일) 오전 9시 공식 개막한 행사는 입장 개시 1시간만에 누적 입장자수 1,500명을 돌파했다. 이어 쉬지 않고 관람객들이 몰려 현상은 사람들의 발길로 끊이지 않는다. 

오전 10시부터 시작된 컨퍼런스는 전 좌석이 만석이다. 일부 참관을 위한 관객들이 더 입장하면서 추가 좌석이 놓일 정도로 열기가 뜨겁다. 기조 연설로 과학기술텅보통신부 김정원 정보통신정책실장이 이른바 '디지털 뉴딜' 정책을 설명하면서 가상현실과 증강현실을 비롯 새 시대에 맞는 기술들을 전략적으로 육성하겠다고 선언했다. 

이어진 기조연설에서는 KT 박정호 상무가 참석. 가상현실과 증강현실이 교육분야에서 효과를 거두고 있음을 설명했다. 특히 자사가 론칭한 영어 교육 솔루션이 2개월만에 폭발적인 반응을 얻고 있으며, 향후 빅데이터, 새로운 콘텐츠 개발 등 과정을 거쳐 디지털 뉴딜시대 새로운 교육법으로 자리잡을 수 있음을 강조했다. 오후에는 VR다큐멘터리 '너를 만났다'로 전 세계를 울린 비브스튜디오스 이현석 감독을 필두로 군사 VR스시템 권위자 젠스템 권순재 이사. AR렌즈계 신성 레티널 하정훈 이사, 무인 피트니스 트레이닝 서비스를 운영중인 조이펀 정상권 대표, 건축 기반 가상현실 프로젝트를 서비스중인 어반베이스 하진우 대표 등 현업에서 활약중인 대표 주자들이 대거 참가해 강연에 임한다. 

행사의 꽃인 전시장에서는 총 100여개 기업들이 참가해 전시에 한창이다. 자사 신기술들을 기반으로한 전시품들이 대거 출품됐다. 현장은 줄을 서서 관람하고자 하는 관객들로 북새통을 이룬다. 현장에는 페이스북(오큘러스)가 스폰서로 참가해 자사 프로모션 영상을 구동하는 가운데, 마이크로소프트 '홀로렌즈2'와 같은 굵직한 기기들이 전시장에 참가했다. 여기에 리얼리티매직, 모션테크놀로지, 비주얼라이트, 테그웨이, 비주얼캠프 등 국내외 유명 브랜드들이 참가해 관람객들을 사로잡았다. 

이번 행사는 오는 8월 15일까지 코엑스 3층 C홀에서 계속된다. 

한편, 행사장은 언택트 시대에 걸맞게 철저히 방역도 이뤄지는 것으로 보인다. 당장 매표 단계에서부터 간단한 문진이 시작된다. 관객은 1m 거리를 두고 입장한다. 이어 체온을 측정하도록 설계돼 있으며 입장 이후에는 1회용 비늴장갑과 위생 가면을 착용하도록 설계돼 있다. 물론 입장자는 전원 마스크를 착용한 상태로 입장하게 돼 있어 혹시모를 불상사에 철저히 대비하는 것으로 보인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