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VAE2020 #9] 젤리펀치, 비대면 인바운드로 따뜻한 키오스크 선봬
[SVAE2020 #9] 젤리펀치, 비대면 인바운드로 따뜻한 키오스크 선봬
  • 박준수 기자
  • 승인 2020.08.13 19:58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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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키오스크를 사용하는 매장들이 늘고 있다. 그러나 원하는 정보를 얻기 위해서는 여러 단계를 거쳐야하는 불편함이 존재한다. 또한 고령화 시대를 맞아 점점 늘어나는 노년층들의 대부분이 디지털 소외계층이라는 점에서 사회적 문제가 될 소지가 있다.
 

젤리펀치에서 개발 중인 ‘온택트 비전’은 키오스크에서 실시간으로 대화를 통해 안내를 받는 방식으로 기존 키오스크의 문제점을 해결하고자 했다. 페이셜 모션 트래킹을 통해 원격으로 연결된 상담원을 키오스크 화면에 캐릭터로 등장시켜 사용자에게 친근감을 더했다. 무엇보다 상담원이 직접 내가 원하는 정보를 빠르게 제공한다는 것이 큰 장점이다.
 

송창환 대표는 김광석 홀로그램 콘서트를 제작하면서 페이셜 모션 트래킹의 가능성을 느꼈고 ‘온택트 비전’ 프로젝트를 시작하게 됐다고 밝혔다. 현재 AI 기술로는 키오스크에서 만족할만한 안내를 받을 수 없는 것이 현실이다. 코로나19 확산 이후 비대면을 선호하는 사람들이 급증하면서 구체적이고 자세한 안내를 비대면으로 받을 수 있는 ‘온택트 비전’이 시장에서 경쟁력을 가질 수 있다는 것이 송 대표의 견해다.
 

송창환 대표는 올해 ‘온택트 비전’을 실제로 상용화 시켜 내년에는 해외시장에 진출하겠다는 포부를 전했다. 또 ‘온택트 비전’의 활성화를 위해 인바운드 콜센터 서비스를 대여하는 방안도 모색하고 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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