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VAE2020 #11] 파워풀엑스, 손쉬운 체온 측정으로 생활 방역 선도
[SVAE2020 #11] 파워풀엑스, 손쉬운 체온 측정으로 생활 방역 선도
  • 박준수 기자
  • 승인 2020.08.14 12:25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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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코로나19가 재확산되는 모양새다. 일별 확진자 수가 다시 100명을 넘은 상황이고 정부는 사회적 거리두기 상향을 검토 중이다. 2020 서울 VR AR 엑스포도 엄격한 방역 절차를 갖추고 행사를 진행하고 있다. 그중에서도 행사장 입구에 설치된 체온 측정기가 편리하고 빠른 발열 체크로 관객들의 눈길을 끌었다. 이번 컨퍼런스에 참가한 파워풀엑스의 ‘코비체크’가 그 주인공이다.
 

파워풀엑스는 소위 ‘박찬호 크림’으로 유명한 리커버리 크림을 주력으로 판매하는 회사다. 파워풀엑스 측 김대환 팀장은 리커버리 크림에서 시작해 코로나19 이후 소독제와 마스크 생산으로 사업을 확장했고 자연스럽게 체온 측정 제품에까지 관심을 가지게 됐다고 설명했다. 마스크나 소독제로 개인위생을 철저히 하는 것도 필요하지만 사전에 발열 체크를 통해 미리 고위험군 대상자를 발견하는 것도 중요하다는 것이다.

‘코비체크’는 출입자의 얼굴 이미지와 체온정보를 모니터링할 수 있는 비대면 안면인식 열화상카메라 태블릿이다. 해당 제품의 가장 큰 장점은 모니터에 얼굴만 비추면 체온 측정이 가능하다는 점이다. 발열 체크를 하기 위해 일일이 사람을 배치해 방문자와 접촉할 필요가 없어 추가적인 전파 위험도 차단할 수 있다. 독일 하이만의 초고정밀 열화상 센서로 초당 수백 개의 데이터를 알고리즘을 거치기 때문에 정확도도 매우 높다.
 

김대환 팀장은 최근 코로나19가 다시 기승을 부리면서 코비체크의 판매량이 늘었다고 말했다. ‘코비체크’의 가격은 300만 원대로 롯데그룹을 비롯한 대기업에도 납품하고 있으며 추가적인 러브콜이 계속 들어오고 있다는 게 김 팀장의 설명이다. 마지막으로 그는 ‘코비체크’를 올해 최소 1만 대 이상 판매하는 것이 목표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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