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VAE2020 #12] 다비오 인터랙티브 실내 지도 서비스 '아이앰스튜디오' 공개
[SVAE2020 #12] 다비오 인터랙티브 실내 지도 서비스 '아이앰스튜디오' 공개
  • 안일범 기자
  • 승인 2020.08.14 13:47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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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이버 지도나, 구글 앱스는 실외 영상을 촬영해 지도화 했다. 이 서비스로 길을 찾는 이용자들이 약 1,400만 명. 이제는 필수 제품이 됐다. 문제는 실내다.

인천공항이나 코엑스, 환승역 등은 복잡한 구조로 인해 길을 잃어 버리기 십상이다. 이에 착안해 실내를 위한 지도 서비스를 준비중인 팀이 있다. 올해로 설립 9년자를 찾이한 다비오가 그 주인공이다. 이들은 서울VRAR엑스포 2020에 참가해 자사의 실내지도 플랫폼 '아이엠 스튜디오'를 공개했다. 

아이엠 스튜디오는 스마트폰 카메라를 활용해 실내를 측정하고 이를 지도화하는 솔루션이다. 내부 SDK를 활용해 주변을 촬영하면 그것이 곧 네비게이션 역할을 한다. 오차율은 약 80cm내외. 딥러닝을 통해 점점 줄여가고 있다고 한다. 심각한 오차를 방지하고자 유지 보수를 쉽게 만들었다. 이용자들이 솔루션을 활용하면서 관련 데이터를 모으고 점차 향상된 데이터로 발전하는 방식도 염두에 둔다. 

기존 지도 플랫폼들이 로봇이나 차량등을 동원해 한 번 데이터를 확보하고 나면 경신까지 오래 걸리는 반면, 이 플랫폼은 꾸준히 새로운 정보를 업데이트 할 수 있도록 제작된 점이 장점이라는 후문이다. 

이 과정을 거쳐 내부에 안내 솔루션을 붙이기도 하고, 필요한 경우 해당 장소를 검증하기 위한 역할도 수행하게 될 것으로 보인다. 일례로 제품 판매 매장이 어느 위치에, 어떤 형태로 붙어 있는지 보여줄 수 있다. 혹시 모를 사기를 방지하며, 제품에 대한 신뢰도를 높여주는 형태다. 
 가능할 것으로 보인다. 각 업체 요청에 따라 매장 내부를 보여주는 작업들도 가능하다. 이 외에도 간단한 증강현실 게임을 덧붙이거나 이벤트 쿠폰 등을 더하면서 지도를 발전시켜 나갈 계획이다. 

다비오 사업전략부 임해웅 부장은 "다비오는 지도 제작 전문 회사로 다년간 활동하다 실내 데이터 필요성을 확인해 이 사업으로 방향을 전환하게 된 기업"이라며 "현재 내부에는 800여개 대형 쇼핑몰과 건물 지도를 보유하고 있으며 앞으로 더 구조를 확장해나가면서 신 사업에 도전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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