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VAE2020 #14] 한국동서발전, VR AR 활용한 교육프로그램 공개
[SVAE2020 #14] 한국동서발전, VR AR 활용한 교육프로그램 공개
  • 박준수 기자
  • 승인 2020.08.14 14:31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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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제 공기업에서도 VR과 AR을 통한 직무 교육에 본격적으로 나선다. 한국동서발전은 2020 서울 VR AR 엑스포에서 스타트업이나 중소기업들과 협약을 맺고 개발한 VR, AR 콘텐츠를 공개했다.
 

전기를 만드는 발전소는 규모가 크고 설비가 많아 텍스트 위주의 이론이나 선배를 통한 체험 교육은 비효율적이었다는 후문이다. 그 때문에 시간적, 공간적인 제약에서 벗어나 효율적인 직무 교육을 위해 착안한 것이 VR을 통한 교육프로그램이다. 
 

다만 VR을 통한 교육에는 확장성에 한계가 있었다. 한국동서발전 김재영 차장에 따르면 일반적인 직무 교육은 가능했지만, 발전소마다 구조나 설비 위치가 달랐기 때문에 실전에서 활용할 수 있는 직무 교육 콘텐츠가 필요했다는 것이다. 이를 해결하기 위해 AR을 활용해 콘텐츠를 확장 시켰다는 것이 김 차장의 설명이다.
 

발전소 직원들은 들고 다녀야 할 것이 많이 양손이 자유롭지 않다. 그래서 들고 다니지 않아도 되는 스마트글라스를 통한 AR 프로그램을 기획했다. 먼저 국내 최초로 산업용 스마트글라스를 만들었다. 동시에 설비조작, 위치안내, 재난·안전관리 등의 AR 콘텐츠를 함께 개발해 현장 근무자가 필요로 하는 정보를 실시간으로 확인할 수 있게 했다. 구조가 다른 발전소에도 활용 가능한 교육 콘텐츠가 마련된 것이다.

한국동서발전 측은 이후에도 다양한 VR AR 콘텐츠를 확대해 나간다는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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